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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28 :: 오랜만에 대학로 청음기
Audio 2013. 2. 2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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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사실 얼마 전 골귀에 대학로 청음기가 올라왔었는데


예전엔 보지 못했던 신제품들이 한가득 올라왔다.



그래서 근처(명동)을 간 김에 청음해보러 갔다.



무슨 날인지 사람이 바글바글...


대략 열댓명은 되어보이는..



여러가지 이유로(사람이 많음, 디바이스 열악, 일행.) 관심있던 제품들을 짧게 청음해보았다.



※ 디바이스가 평소에 듣던 아이패드가 아니라 안드로이드 저급기기(R3)라는 점을 참고.



그래도 우선 에티키즈와 er4로 더블팁을 감삼해보았다.


키즈는 역시 출력이 다소 낮은 감이 있으며, er4s도 역시 더블팁은 다소 아쉬운 소리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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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770Pro


250옴이 있었으면 했는데 역시나 80옴뿐이였다.


시간관계상 10초도 듣지않고 내려놓았다.


예상보다 저역이 너무 많았고, 중역도 백킹이 좀 있었다.



※80옴과 250옴은 소리차이가 있으며, 250옴이 더욱 Flat하다는 얘기가 있다.




SRH940


사실 골귀에 측정치가 떳을때만해도 밀폐형의 끝판왕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끝판왕의 속도로 다시 잊혀진 비운의 모델.


슈어의 440이 대표적인 가성비의 왕으로 불리지만 디자인이 정말 안습하고 무게도 상당하다.


사실 올때만해도 생각조차하지 않았는데, 들어보고



헤드폰을 사려면 이걸 사야겠구나!



추후 기회가 된다면, 조용할 때 패드로 다시 들어보고 구입할 예정 1순위.


※사실 이 이후엔 청음할 목적이 사라졌다.




SRH1840


분명 가격도 비싸고,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된 것 같은데 소리는 글쎄..


1초 감상  :  극저역의 부재가 정말 와닿는다.





D5000


정말 간만에 다시 들어본 모델.


디자인도 괜찮고, 착용도 편안하지만, 가격에비해서..


1초 감상  : 저역이 너무 많다.





he-500


평판형이라 엠프에 물렸는데, 엠프를 써봤어야...


엠프는 많았는데 혹시 DC어댑터 잘못꽂아 고장낼까봐 기본적으로 연결되있던 엠프를 사용.


AUX빌려서 물려봤는데 여전히 출력이 부족하다...


평가불가.


다만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다.




LS8+


생각도 안했다가 나가는길에 있길래 들어봤는데 역시 유니버셜이라서그런지 귀에 잘 맞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 덜 맞는게 소리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가격이 130발이 넘는다는 건 함정.




PS.

X20용 더블팁이 3쌍에 배송비 포함 1만원-체크아웃 마일리지=8천원인데 그 먼길을 가서 구입하려니[각주:1] 3쌍에 무조건 1만원이라며, 1쌍은 판매할 수 없다는 이어폰샾 알바군... 덕분에 돈 굳었다.

  1. 적어도 4시간 거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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