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 2023. 8. 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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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Hifiman HE400SE 제품이 6만원대에 팔렸다고 하여 구매해 봤습니다.

 

패키지 변경 후에는 모든 제품이 재생박스에 같은 형태로 포장하는 것 같네요

 

내부의 케이블 박스와 흡음재 또한 동일한 구조입니다.

내부의 구조물을 꺼내어 거치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지만

 

모습이 영 좋지는 못합니다.

 

케이블은 무난하게 생겼으며, 6.3mm 단자까지 같이 주는 모습입니다.

 

앰프가 강제되는 제품인 만큼 좋아 보입니다.

 

기본 이어패드의 재질 또한 나쁘지 않으며, 이 가격대의 제품으로 보기 힘든 깔끔한 디자인도 플러스 요인입니다.

 

이것이 평판형 드라이버의 모습입니다.

 

흔히 사용되는 다이나믹 드라이버와는 다르게, 자석들이 일렬로 위치한 모습입니다.

 

스텔스 마그넷 개선판은 아니지만, 가격이 용서합니다.

 

 

다음으로는 청음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이 제품은 앰프를 사용하지 않으면 구동 자체가 어려운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lg 스마트폰의 전문가 모드로 진입해야 그나마 볼륨 확보가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전형적인 하이파이맨 성향의 헤드폰입니다.

 

DF 타겟에 가까운 저역으로 과하지 않지만, 극저역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며 양감이 많은 느낌

 

부족한 중음, 잘 제어된 치찰음역대(6~7k)지만 그 부근(8k)에 피크가 있어 거친 느낌이 들었고

 

초고역(13k)이 다소 많아 귀가 피곤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별로 안 좋은 게 아닌가 싶지만, 가격대를 생각하지 않고 톤밸런스만 평가한 것입니다.)

 

 

그리고 리뷰가 다소 늦은 것은 추가로 실험해보고 싶던 것이 있었는데요.

추가로 중국에서 구입한 이어패드입니다.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가 있는데요

 

중역의 딥과 거친 고역이 하이파이맨 특유의 특징인데, 그 단점들을 잘 보완해 줄 수 있는 이어패드라서 구입 후

 

실제 소리의 변화를 들어봤습니다.

 

 

저역의 타격감이 증가했고, 중역이 다소 매워졌으며 고역의 거친 느낌도 없어졌으며 초고역도 다듬어져서

 

처음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 대부분이 굉장히 개선됐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중역과 초고역을 조금 더 잡아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하이파이맨의 다른 헤드폰들에서도 동일하게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력만 확보할 수 있다면, 평판형 헤드폰 입문기로는 최고의 제품입니다.

(이어패드 교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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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 2023. 7. 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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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봇 청소기의 인기가 상당합니다.

 

무려 백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없어 못 사는 광경이 이어지고 있네요

 

 

하지만, 그런 와중에 중국에서는 반값도 안되는 1/3 가량의 가격에 비슷한 기능들을 모두 탑재하여 극찬받고 있는 제품이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이제는 샤오미 생태계 제품으로 유명한 미지아의 1S B116 제품입니다.

 

자동먼지 흡입, 물걸레 기능, 물걸레 리프팅. 자동 물걸레 세척, 자동 열풍 건조, 직배수 지원 등

 

백만 원이 넘어가는 로봇청소기에만 탑재된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박스도 엄청 크고 무겁네요.

 

구성품은 스테이션과 본체를 제외하고도 세제와 청소솔까지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했을 당시, 세제와 청소솔이 빠져있다는 글을 많이 봤었는데 다행히도 모든 구성품 누락 없이 받았네요

 

설치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별로 안 커 보이는데, 실물로 봤을 땐 생각보다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테이션 위쪽 뚜껑을 열어보면, 동작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으며 오수통과 정수통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사이에는 공간이 있어서, 정수통을 장착하기 전 세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먼지통이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 후에는 자동으로 먼지를 먼지통에 흡입해 줍니다.

 

 

미홈 어플에서는 청소지도 및 크기, 시간, 배터리, 모드 및 각종 옵션 관리, 기능 실행, 자동화 등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흡입력이 다소 걱정되었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흡입력이 높아 먼지가 빨려 들어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LDS센서와 물리센서로 장해물을 잘 피해서 영역을 분할하고 지능적으로 이동하며, 물걸레질도 잘합니다.

 

넓은 영역을 청소하여 배터리나 물이 부족하더라도, 중도에 스테이션으로 복귀 후 이어서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서 걱정이 없습니다.

 

단점으로는 소음이 다소 크며 스테이션에 오수 및 오물이 완전히 깔끔하게 처리되진 않습니다.

 

다만, 소음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흡입력이 좋다는 반증이고 스테이션의 부품이 쉽게 탈거되게 설계되어 청소가 용이하기에 모두 큰 단점은 아닙니다.

 

초반에는 스테이션의 누수문제가 있었던 것 같지만, 현재는 대부분 정상 제품인 것 같고, 제가 사용하는 제품도 문제가 없네요.

 

또한, 중국 내수 제품으로 미홈 앱에서 중국 지역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중국음성이 나온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둘 모두 쉽게 해결 가능합니다.

 

음성 변경은 아래 사이트에서 미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가능합니다.

https://vacuum.mindsolo.net/

 

다만, 우측에만 브러시가 위치하여 완벽한 집진은 안될 거 같다는 우려가 있긴 합니다.

 

 

사용해 보니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했으며, 로봇청소기가 식세기 및 건조기와 더불어 가정에 필요한 제품들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직배수의 경우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추가비용이 들지만, 관리에 필요한 요소를 줄일 수 있기에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설치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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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 2023. 3. 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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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슨 슈퍼소닉의 중국 유사품인 차이슨이 핫해서 엄청난 인기더군요

 

다이슨과 큰 차이가 없다는 얘기가 있어서 비교를 위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차이슨 VS 다이슨

차이슨 프러시안 블루 본체의 색감은 정말 완벽할 정도입니다.

 

같은 색상 정품을 보진 못했지만, 이정도면 정품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 같네요

 

촉감 마저도 굉장히 좋습니다. 정말 이게 2만원대 제품인지 감탄을 느낄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에비해 상단의 코퍼 색상은 제 취향에 전혀 아니네요

 

반면 다이슨의 시그니쳐 색상인 푸시아는 고급스럽습니다.

 

노즐 또한 정품과는 다른 싸구려 플라스틱 느낌입니다. 옆에 두고 보면 차이는 더 극명해집니다.

 

다만, 당연하게도 기능적인 차이는 느끼기 힘듭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초기 버전들과는 다르게, 버튼들의 아이콘과 필터가 정품과 흡사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정품과 같이 두고 비교하지 않으면 차이를 잘 모를 정도입니다. 다만, 버튼 조작감은 저렴한 느낌입니다.

 

필터 또한 옆에 두고 보지 않는다면,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실제 동작에서는 가격 차이만큼이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다이슨 1단계 온도와 차이슨 3단계 온도가 비슷한 느낌입니다. (1250W 제품 기준)

 

뜨거운 걸 싫어하는 분들에게만 추천할 수 있겠네요.

 

다만, 풍량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차이슨의 장점은 다이슨 제품보다 낮은 풍량으로 인해, 소음도 더 적습니다.

(다이슨의 경우 높은 모터 회전력으로 인해, 고주파 소음이 심합니다.)

 

노즐 장착 후에 급격하게 바람이 약해지는 것은, 두 제품 모두 동일합니다.

 

대신 차이슨은 소음도 훨씬 줄어들어서 바람 세기가 약해지는 것이 더욱 체감이 되는 것 같네요

(다이슨은 노즐 장착 후에도 고주파 소음이 시끄럽습니다)

 

차이슨에도 정품 노즐이 호환됩니다.

만약 제가 드라이기를 하나 더 사야한다면, 가성비로 차이슨 1600W을 노즐 없이 구매할 것 같습니다.

 

가격이 15배 가량이지만 그에 비해서 풍량은 90% 수준으로 동급, 온도는 60% 수준입니다.

(이마저도 1600W 제품을 구입할 경우에 온도는 조금 더 높은 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온도가 중요치 않고, 소음에 민감한 분들은 차이슨이 훨씬 더 만족도가 높을 것 같네요

 

 

노즐은 꼭 잘 활용할 수 있는분들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정품도 풍량 차이가 심해서 노즐 사용안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은 것 같아요

 

다이슨이 아래쪽, 위쪽이 차이슨

차이슨을 정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 것 같은데

 

그나마 손쉽게 정품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코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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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 2023. 1.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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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을 다시 할 때가 되었는데, 마침 저렴한 가격에 운영하는 곳을 알게 되어 직접 가봤습니다

 

 

부평역에서 거리가 있는 편이며, 지하상가에서 29번 출구를 찾으시면 됩니다.

 

마침 올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해서 사진 찍기도 힘들더군요

 

요즘 커트만 해도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펌이 무려 11,000원입니다.

 

펌과 커트비를 합쳐도 일반 미용실의 커트 가격과 비슷하죠

 

찾아오기 전에도 검색을 해봤었지만, 경험이 적은 디자이너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머리를 자를 수 있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구조 같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요즘 같은 경기에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표입니다.

 

집이 가까웠으면 자주 왔을 텐데 아쉽습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갖출 것은 다 갖추어졌습니다.

 

중앙 테이블에는 충전 케이블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일찍 왔는데도,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계셔서 2시간가량을 기다렸습니다.

 

염색약을 사더라도 피부 부작용에 대한 안내가 있는데요, 일반 미용실에서는 따로 안내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이곳에서는 체계적으로 서면 시술동의서를 받고 있습니다.

 

 

대략 2시간 30분 동안 머리를 하면서, 담당 디자이너분과 다양한 얘기를 나눴는데요

 

이걸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이곳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인턴과정을 통과하고 디자이너 시험에 합격해야만 합니다.

 

저를 담당하셨던 분은 약 3년간 미용을 하고 오셨고, 3개월간 실습 후 고향에서 일하신다고 하시더군요

 

 

3개월간 일하기 때문에 같은 디자이너분에게 머리를 하기 힘들며, 실력 또한 복불복입니다

 

이 부분은 고객분들의 얘기를 들어서 디자이너분도 알고 계시더라고요

 

 

디자이너분들은  3개월간 1원도 받지 않고 머리를 해주십니다.

 

그런데 하루에 1끼만 드신다고 그래서 안타깝더라고요. (밥 사드릴 뻔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굉장히 좋은 분을 만나서 모질에 맞는 헤어스타일에 대한 설명, 헤어 관리 방법, 드라이 방법 등

 

많은 정보를 받은 데다가 추가로 다른 서비스까지 해주셨는데요

 

고향에 가셔서 좋은 디자이너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수년 전에 타 지역에서 비슷한 미용실을 자주 이용했었는데요, 여기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 유사한 미용실이 존재한다고 하더군요

 

고물가시대에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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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3. 1. 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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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급성장 중인 윙스탑이라는 윙봉 전문점에서

 

13일부터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한다고 하여 갔다 왔습니다.

 

 

마침 하늘에서 쓰레기가 내리지만, 전날부터 시간계획까지 해서 왔는데요

 

저보다도 일찍 오신 분들이 몇 분 계시더군요

 

 

매일 11시, 17시에 선착순 50명에게 싱글팩 클래식을 무료로 주는 오픈 행사를 진행합니다.

 

제가 일찌감치 온 이유이기도 하죠

 

공짜 치킨이라니 이건 꼭 가야해!

 

선착순 번호표

선착순 행사이니만큼 오픈 전에 번호표를 나눠줬습니다.

 

선착순 행사 때문인지 키오스크로는 주문하지 못하도록 막아놨더군요.

 

주문을 하고 보니 1층에는 2 테이블밖에 없더군요

 

2층으로 올라오니 입구 측면에 바로 퇴식구에 빨대와 냅킨이 비치되어 있고 로고도 있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검정 테이블 및 의자와 녹색이 잘 조합되어 있지만

 

반대쪽에는 흰색 의자와 테이블도 비치되어 일관성은 좀 부족해 보였네요

 

2층에서도 바로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상황을 확인 가능합니다.

 

따라서 국내 업체들과는 다르게 별도의 진동벨은 배부하고 있지 않습니다.

 

특이한 건 화장실 내부에도 세면대가 있고, 바깥에도 공용 세면대가 있었습니다.

 

20분 정도 걸렸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주문 후 약 10분 후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빠르네요.

 

음료는 직접 원하는 것으로 뽑아 먹으면 되며, 리필은 1번만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무료제공인 싱글팩은 레몬페퍼 3조각, 망고하바네로 3조각의 기본구성으로 제공됩니다.  

 

그 외에도 랜치(양파맛 샐러드드레싱), 물수건, 포크, 비닐장갑이 기본제공 됩니다.

 

맛은 깔려있는 종이에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비닐장갑이 있으니 손으로 뜯어봤습니다.

 

먼저, 레몬페퍼를 먹어봤는데요. 이 조그만 것이 3조각뿐이라니 배 채우기보단 안주거리 같습니다.

 

역시나 새콤하고 짭짤한 맛이 입가심을 위한 맛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바네로 맛도 먹어봤는데요, 톡 쏘는 핫소스의 맛이 느껴지네요.

 

일단, 두 맛 모두 한국인의 입맛에는 잘 안 맞는 게 아닐까 하고 느꼈습니다.

 

기본적으로 산미를 갖춘 맛들이라서 현지화된 맛의 추가가 필요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맛을 구체적으로 평가하자면, 닭요리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 만든 것 같은 맛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겉에는 소스가 발라져 있으니 소스맛이 나지만, 기본적으로 염지가 제대로 안 되어 안쪽에 살은 밍밍하니 싱겁습니다.

 

랜치를 같이 줘서 찍어먹어 봤는데, 양파향이 나는 맛있는 소스였지만 굳이 이걸 기본으로 줄 이유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샐러드 소스라는데 말이죠

 

그리고 먹고 나서 봤더니 뼈가 다 어두운 색상이더군요

 

냉동육을 사용한다는 건데, 윙봉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해야 되는 건지 양과 가격대를 보면 의문입니다.

 

그래서 원산지를 봤는데, 전부 태국산만 사용하나 보네요

 

사실 이럴 거면 인터넷에서 윙봉 사다가 에어프라이어 돌려먹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감자튀김은 제가 좋아하는 두꺼운 녀석입니다.

 

최근에는 대다수의 버거집에서도 두꺼운 감자튀김을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윙스탑의 프렌치프라이 맛은 단순한 감자튀김이 아닙니다.

 

한입 먹어보니, 약간 달콤한 뒷맛이 느껴지고 단순히 소금만으로 간한 것이 아니더군요

 

제가 태어나서 먹어본 감자튀김 중 가히 1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랜치에 찍어먹기도 해 봤지만, 오리지날로도 충분히 완벽한 맛이기 때문에 찍어드시지 마세요

 

냉동으로 프렌치프라이를 팔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먹을 게 없다 보니, 다 먹고 음료리필을 해서 나왔습니다.

 

강남 부근에서는 비싼 게 워낙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이러한 양과 맛으로는 안주로도 절대 흥행할 수 없어 보이더군요

 

굳이 이런 비좁은 곳에서, 이걸 먹으러 여기 올 메리트가 전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냉동 감자튀김을 만들어서 파는 것이 훨씬 매출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신논현역 감자튀김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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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2023. 1. 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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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중국 내수용인 샤오미 버즈 3 Pro가 발매하자마자 구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 샤오미 버즈 3T Pro를 비교해 보기 위해 구입해 봤습니다.

 

지난번에는 화이트로 구매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블랙 제품으로 구입해 봤습니다.

 

색상만 다른 것이 아니라, 무광과 유광인 차이점도 있습니다.

 

패키지 모양과 구성품은 내수용인 샤오미 버즈 3 pro와 동일합니다.

 

차이점은 안쪽의 그릴 부분이 훨씬 크게 바뀌었다는 겁니다.

 

굳이 그릴만 바꿔서 글로벌로 출시한 이유가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결국은 구입해 봤습니다.

 

 

실제 청음한 결과는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3p의 경우, 극저음부터 고역까지의 톤밸런스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지만 스테이징이 굉장히 좁은 느낌이 있었는데요

 

3tp의 경우 넓어진 그릴의 영향인지 스테이징이 대폭 개선되어, 마치 밀폐형 헤드폰에서 오픈형 헤드폰이 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초고역대 재생력이 부족했던 부분 또한 개선되어 대역폭이 넓어진 느낌이 들며 고음도 좀 더 나옵니다.

 

그릴 하나 바꿨을 뿐인데, 생각보다 많은 점들이 변했습니다.

 

 

 

다만 모든 점에서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기존에 느꼈었던 극저음의 타격감이 상당히 줄어들어 양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단단한 이어팁으로 변경하면 개선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그릴 변경 말고도 사운드 튜닝으로 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점으로 꼽았던 부분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체급 차이가 느껴질 정도의 변화입니다.

 

 

 

 

기존의 3p를 1년가량 사용했을 때도 만족감이 컸지만

 

3tp는 더욱 마음에 들어서, 제 기준에서는 TWS의 완성형 사운드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LHDC로 음질이 더 향상될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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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3. 1. 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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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멤버십 0day 할인쿠폰에 멕시카나가 있더군요

 

얼마전 시켜먹었던 굽네치킨의 블랙시크릿과 비슷한 느낌 같아서 땡초치킨으로 시키려다가

 

리뷰를 찾아보던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땡초치킨보다 낫다는 리뷰도 보여서 한번 주문해 봤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크리스피 스타일이 아니라, 다소 질척하고 눅눅해 보이네요

 

토핑으로는 새우튀김을 선택했습니다. 통실한 게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가슴살 사진인데, 지난번 그 치킨과 다르게 전혀 퍽퍽해 보이지 않죠. 치킨은 이렇게 튀겨야 하는 겁니다.

 

 

물반죽이라 살짝 눅눅한 느낌이 있었지만, 소스맛의 단짠 밸런스가 확실히 잘 잡혀있었고

 

매운맛은 간장소스의 느끼함을 강하지 않게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지난번 무슨 맛인지 모를 그 제품과는 천지차이네요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땡초치킨도 좋겠지만, 단짠조합을 좋아한다면 고매치킨을 추천드립니다.

 

원래도 땡초치킨 때문에 멕시카나를 좋아했는데, 멕시카나가 소스를 잘 만드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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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3. 1. 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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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워낙 추워지니 국물 있는 게 땡겨서 갔습니다

 

다소 늦은 시간에도 대기인원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네요

 

메뉴에 2인분이라고 적혀있어서 3인분은 없나 했더니, 2인 이상 인당 가격으로 하는가 봅니다.

 

 

닭요리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닭한마리는 처음 먹어보는지라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외관은 얼핏보면 백숙과 큰 차이를 느끼긴 힘든 것 같네요

 

들어간 것은 딱히 보이지 않지만, 감칠맛이 나는 깔끔한 맛으로 칼국수면을 넣어먹으면 좋아 보입니다.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도록 양념장이 있었지만 신맛이 강하네요

 

제 취향에는  그냥 먹는 편이 더 나았습니다

 

고기를 건져먹은 후에는 사리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얇은 면이라 금방 익었고, 육수는 부족하면 채워 주시더군요

 

닭고기 양은 많지 않았지만,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는 날에 깔끔하게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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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2023. 1. 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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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어폰샵에 자주 다녔었고, 더그랩사운드도 몇 번 간 적은 있는데 셰에라자드는 이번이 처음 가보네요

 

미리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알아봤지만, 새로운 제품들을 만나보는 것이 기대가 됩니다.

 

수월우 카토
극저음부터 중고역까지 아주 깔끔한 음색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4k가 약간 강조되어 민감하신 분들은 다소 쏜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치찰음은 잘 제어되어 있어서 여성 보컬에 적합하다는 얘기가 나온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도 굵고 예뻤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초고역이 잘 안 나왔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라인이라서 이 부분까지는 신경 쓰지 않은 것 같네요


수월우 베리에이션
양은 많지만 빠르게 치고 빠지는 저음의 타격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중역도 강조된 펀사운드 제품입니다.

유닛의 크기가 커서 착용이 쉽지 않았으며, 분리도와 공간감도 좋았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는데 반해서, 플러그가 저렴한 느낌이 나서 다소 아쉬웠네요

 


Softears RS10
극저음보다 중저역이 강조되어 베이스가 쫀득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치찰음 대역도 잘 제어되어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초고역은 딥으로 인해 다소 아쉬운 사운드를 들려줬습니다.

 

소리뿐만 아니라, 유닛과 케이블까지 전체적으로 깔끔함으로 통일한 제품이었습니다.

 


FAudio DarkSky

케이블과 유닛 색상이 통일감을 이루고 실버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네요

이름과 아주 잘 매칭되는 사운드입니다.


극저음이 많아서 살짝 먹먹한 느낌이 들지만, 다른 대역대에 마스킹되지 않게 잘 만들었습니다
보컬이 선명하며, 초고역까지 깔끔하게 잘 들리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유닛의 내구도는 다소 아쉬워 보였습니다

 


Audiosense DT600
외형은 상당히 아름다워서 기대했던 제품인데 소리는 그렇지 못하네요

 

저역이 과하고 선명함과 타격감이 부족하며, 대역폭이 좁아 초고역도 마찬가지로 부족합니다.
케이블도 플러그를 제외하면 퀄리티가 좋아 보입니다

다만, mmcx라서 착용감이 썩 좋지 못했습니다.


Softears 케르베로스
두 개인 이어폰에 세 개의 머리를 달아놓은 게 좀 의아한데, 소리 또한 좀 특이한 느낌입니다.
극저음은 양감이 다소 적지만 반응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타격감이 강합니다.
베이스 질감도 상당히 좋지만 중고역도 강조되어 있으며, 초고역이 다소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유닛이 굉장히 두꺼워서 귀에서 많이 튀어나오더군요

 

눈여겨보았던 제품들 중에서 제품이 없어서 청음 해보지 못한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들어보고 싶네요

 

낮에 들어갔는데, 나와보니 벌써 날이 저물었더군요

 

지하에 조명이 어두워서 사진이 다소 아쉽게 나온 거 같네요

 

이어폰은 이것으로 마치고, 기회가 되면 다른 제품들은 따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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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2. 12. 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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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재료가 모두 갖춰져 있어서

 

모닝빵과 계란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에그샌드위치를 만들어 봤습니다 

 

 

계란을 먼저 삶아주시고

 

모닝빵은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후 중간을 자릅니다

 

저는 완전히 자르진 않고 조금 남겨뒀습니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흰자는 잘게 다져주시고

 

노른자는 채에 내려줍니다.

 

그리고 구입해둔 트러플 마요네즈와 후추를 살짝 뿌려줬습니다.

 

모닝빵 사이에 넣어주고, 파슬리를 살짝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마요네즈가 질어서 그런지 흘러내리네요

 

 

들어간 게 많지 않지만, 맛은 훌륭합니다.

 

적은 재료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메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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