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 2023. 7. 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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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봇 청소기의 인기가 상당합니다.

 

무려 백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없어 못 사는 광경이 이어지고 있네요

 

 

하지만, 그런 와중에 중국에서는 반값도 안되는 1/3 가량의 가격에 비슷한 기능들을 모두 탑재하여 극찬받고 있는 제품이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이제는 샤오미 생태계 제품으로 유명한 미지아의 1S B116 제품입니다.

 

자동먼지 흡입, 물걸레 기능, 물걸레 리프팅. 자동 물걸레 세척, 자동 열풍 건조, 직배수 지원 등

 

백만 원이 넘어가는 로봇청소기에만 탑재된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박스도 엄청 크고 무겁네요.

 

구성품은 스테이션과 본체를 제외하고도 세제와 청소솔까지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했을 당시, 세제와 청소솔이 빠져있다는 글을 많이 봤었는데 다행히도 모든 구성품 누락 없이 받았네요

 

설치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별로 안 커 보이는데, 실물로 봤을 땐 생각보다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테이션 위쪽 뚜껑을 열어보면, 동작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으며 오수통과 정수통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사이에는 공간이 있어서, 정수통을 장착하기 전 세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먼지통이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 후에는 자동으로 먼지를 먼지통에 흡입해 줍니다.

 

 

미홈 어플에서는 청소지도 및 크기, 시간, 배터리, 모드 및 각종 옵션 관리, 기능 실행, 자동화 등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흡입력이 다소 걱정되었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흡입력이 높아 먼지가 빨려 들어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LDS센서와 물리센서로 장해물을 잘 피해서 영역을 분할하고 지능적으로 이동하며, 물걸레질도 잘합니다.

 

넓은 영역을 청소하여 배터리나 물이 부족하더라도, 중도에 스테이션으로 복귀 후 이어서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서 걱정이 없습니다.

 

단점으로는 소음이 다소 크며 스테이션에 오수 및 오물이 완전히 깔끔하게 처리되진 않습니다.

 

다만, 소음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흡입력이 좋다는 반증이고 스테이션의 부품이 쉽게 탈거되게 설계되어 청소가 용이하기에 모두 큰 단점은 아닙니다.

 

초반에는 스테이션의 누수문제가 있었던 것 같지만, 현재는 대부분 정상 제품인 것 같고, 제가 사용하는 제품도 문제가 없네요.

 

또한, 중국 내수 제품으로 미홈 앱에서 중국 지역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중국음성이 나온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둘 모두 쉽게 해결 가능합니다.

 

음성 변경은 아래 사이트에서 미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가능합니다.

https://vacuum.mindsolo.net/

 

다만, 우측에만 브러시가 위치하여 완벽한 집진은 안될 거 같다는 우려가 있긴 합니다.

 

 

사용해 보니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했으며, 로봇청소기가 식세기 및 건조기와 더불어 가정에 필요한 제품들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직배수의 경우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추가비용이 들지만, 관리에 필요한 요소를 줄일 수 있기에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설치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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