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 2023. 1. 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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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중국 내수용인 샤오미 버즈 3 Pro가 발매하자마자 구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 샤오미 버즈 3T Pro를 비교해 보기 위해 구입해 봤습니다.

 

지난번에는 화이트로 구매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블랙 제품으로 구입해 봤습니다.

 

색상만 다른 것이 아니라, 무광과 유광인 차이점도 있습니다.

 

패키지 모양과 구성품은 내수용인 샤오미 버즈 3 pro와 동일합니다.

 

차이점은 안쪽의 그릴 부분이 훨씬 크게 바뀌었다는 겁니다.

 

굳이 그릴만 바꿔서 글로벌로 출시한 이유가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결국은 구입해 봤습니다.

 

 

실제 청음한 결과는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3p의 경우, 극저음부터 고역까지의 톤밸런스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지만 스테이징이 굉장히 좁은 느낌이 있었는데요

 

3tp의 경우 넓어진 그릴의 영향인지 스테이징이 대폭 개선되어, 마치 밀폐형 헤드폰에서 오픈형 헤드폰이 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초고역대 재생력이 부족했던 부분 또한 개선되어 대역폭이 넓어진 느낌이 들며 고음도 좀 더 나옵니다.

 

그릴 하나 바꿨을 뿐인데, 생각보다 많은 점들이 변했습니다.

 

 

 

다만 모든 점에서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기존에 느꼈었던 극저음의 타격감이 상당히 줄어들어 양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단단한 이어팁으로 변경하면 개선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그릴 변경 말고도 사운드 튜닝으로 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점으로 꼽았던 부분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체급 차이가 느껴질 정도의 변화입니다.

 

 

 

 

기존의 3p를 1년가량 사용했을 때도 만족감이 컸지만

 

3tp는 더욱 마음에 들어서, 제 기준에서는 TWS의 완성형 사운드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LHDC로 음질이 더 향상될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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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2023. 1. 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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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어폰샵에 자주 다녔었고, 더그랩사운드도 몇 번 간 적은 있는데 셰에라자드는 이번이 처음 가보네요

 

미리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알아봤지만, 새로운 제품들을 만나보는 것이 기대가 됩니다.

 

수월우 카토
극저음부터 중고역까지 아주 깔끔한 음색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4k가 약간 강조되어 민감하신 분들은 다소 쏜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치찰음은 잘 제어되어 있어서 여성 보컬에 적합하다는 얘기가 나온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도 굵고 예뻤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초고역이 잘 안 나왔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라인이라서 이 부분까지는 신경 쓰지 않은 것 같네요


수월우 베리에이션
양은 많지만 빠르게 치고 빠지는 저음의 타격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중역도 강조된 펀사운드 제품입니다.

유닛의 크기가 커서 착용이 쉽지 않았으며, 분리도와 공간감도 좋았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는데 반해서, 플러그가 저렴한 느낌이 나서 다소 아쉬웠네요

 


Softears RS10
극저음보다 중저역이 강조되어 베이스가 쫀득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치찰음 대역도 잘 제어되어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초고역은 딥으로 인해 다소 아쉬운 사운드를 들려줬습니다.

 

소리뿐만 아니라, 유닛과 케이블까지 전체적으로 깔끔함으로 통일한 제품이었습니다.

 


FAudio DarkSky

케이블과 유닛 색상이 통일감을 이루고 실버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네요

이름과 아주 잘 매칭되는 사운드입니다.


극저음이 많아서 살짝 먹먹한 느낌이 들지만, 다른 대역대에 마스킹되지 않게 잘 만들었습니다
보컬이 선명하며, 초고역까지 깔끔하게 잘 들리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유닛의 내구도는 다소 아쉬워 보였습니다

 


Audiosense DT600
외형은 상당히 아름다워서 기대했던 제품인데 소리는 그렇지 못하네요

 

저역이 과하고 선명함과 타격감이 부족하며, 대역폭이 좁아 초고역도 마찬가지로 부족합니다.
케이블도 플러그를 제외하면 퀄리티가 좋아 보입니다

다만, mmcx라서 착용감이 썩 좋지 못했습니다.


Softears 케르베로스
두 개인 이어폰에 세 개의 머리를 달아놓은 게 좀 의아한데, 소리 또한 좀 특이한 느낌입니다.
극저음은 양감이 다소 적지만 반응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타격감이 강합니다.
베이스 질감도 상당히 좋지만 중고역도 강조되어 있으며, 초고역이 다소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유닛이 굉장히 두꺼워서 귀에서 많이 튀어나오더군요

 

눈여겨보았던 제품들 중에서 제품이 없어서 청음 해보지 못한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들어보고 싶네요

 

낮에 들어갔는데, 나와보니 벌써 날이 저물었더군요

 

지하에 조명이 어두워서 사진이 다소 아쉽게 나온 거 같네요

 

이어폰은 이것으로 마치고, 기회가 되면 다른 제품들은 따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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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2013. 3. 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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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어폰샵에서 들어본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

 

 

상당히 좋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급이 없는 헤드폰 중 하나

 

 

정말 안타까운 것은 SHURE의 요다사랑.

 

shure의 최신작인 1840에서는 디자인이 많이 나아졌지만

 

440 840을 비롯하여 이러한 외형때문에 요다의 전형적인 예가 되었고

 

아마 많은 분들이 외형때문에 지르지 못하는 걸로..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유닛 자체만 보자면 SONY의 1R 과 유사한데

 

소니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940을 사용하려면, 헤어밴드를 교체해야할텐데 

 

문제는 대부분의 이어폰/헤드폰 회사들이 일정금액에 교체로만 a/s를 진행하는 데에 있다. 

 

헤어밴드만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

 

 

 

 

무엇보다도 중요한 소리

FR만 보면, 이 이상의 밀폐형은 없을 정도로 깔끔하다.

(Accudio에서 최근 타게팅을 확인할 수 있으나 큰 차이는 없음.)

 

아마 er4를 좋아한다면 만족할 만한 소리를 들려줄 것이다.

 

 

6~7K에 피크가 없기에 치찰음도 강하지 않으며, 밀폐형에서 이만큼 좋은 헤드폰을 찾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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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2013. 2. 2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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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사실 얼마 전 골귀에 대학로 청음기가 올라왔었는데


예전엔 보지 못했던 신제품들이 한가득 올라왔다.



그래서 근처(명동)을 간 김에 청음해보러 갔다.



무슨 날인지 사람이 바글바글...


대략 열댓명은 되어보이는..



여러가지 이유로(사람이 많음, 디바이스 열악, 일행.) 관심있던 제품들을 짧게 청음해보았다.



※ 디바이스가 평소에 듣던 아이패드가 아니라 안드로이드 저급기기(R3)라는 점을 참고.



그래도 우선 에티키즈와 er4로 더블팁을 감삼해보았다.


키즈는 역시 출력이 다소 낮은 감이 있으며, er4s도 역시 더블팁은 다소 아쉬운 소리를 들려줬다.



============





DT770Pro


250옴이 있었으면 했는데 역시나 80옴뿐이였다.


시간관계상 10초도 듣지않고 내려놓았다.


예상보다 저역이 너무 많았고, 중역도 백킹이 좀 있었다.



※80옴과 250옴은 소리차이가 있으며, 250옴이 더욱 Flat하다는 얘기가 있다.




SRH940


사실 골귀에 측정치가 떳을때만해도 밀폐형의 끝판왕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끝판왕의 속도로 다시 잊혀진 비운의 모델.


슈어의 440이 대표적인 가성비의 왕으로 불리지만 디자인이 정말 안습하고 무게도 상당하다.


사실 올때만해도 생각조차하지 않았는데, 들어보고



헤드폰을 사려면 이걸 사야겠구나!



추후 기회가 된다면, 조용할 때 패드로 다시 들어보고 구입할 예정 1순위.


※사실 이 이후엔 청음할 목적이 사라졌다.




SRH1840


분명 가격도 비싸고,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된 것 같은데 소리는 글쎄..


1초 감상  :  극저역의 부재가 정말 와닿는다.





D5000


정말 간만에 다시 들어본 모델.


디자인도 괜찮고, 착용도 편안하지만, 가격에비해서..


1초 감상  : 저역이 너무 많다.





he-500


평판형이라 엠프에 물렸는데, 엠프를 써봤어야...


엠프는 많았는데 혹시 DC어댑터 잘못꽂아 고장낼까봐 기본적으로 연결되있던 엠프를 사용.


AUX빌려서 물려봤는데 여전히 출력이 부족하다...


평가불가.


다만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다.




LS8+


생각도 안했다가 나가는길에 있길래 들어봤는데 역시 유니버셜이라서그런지 귀에 잘 맞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 덜 맞는게 소리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가격이 130발이 넘는다는 건 함정.




PS.

X20용 더블팁이 3쌍에 배송비 포함 1만원-체크아웃 마일리지=8천원인데 그 먼길을 가서 구입하려니[각주:1] 3쌍에 무조건 1만원이라며, 1쌍은 판매할 수 없다는 이어폰샾 알바군... 덕분에 돈 굳었다.

  1. 적어도 4시간 거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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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2013. 1. 2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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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뜬금없이 올라온 놀라운 소식.


쿼드비트가 무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단다.





기사를 보아하니 가장 문제시되었던 팁을 단단하게 개선하였고, 소리가 더욱 flat 해졌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안그래도 안좋던 디자인이 더욱 안좋아져서 굳이 저걸 살 사람이 있을까 싶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로 Flat한 소리를 내어주는가.


위에 나온 그래프가 RAW데이터 일 것이란 추측에 비교해 보았다.





잘 보이지 않을까봐 2개나 올려봤다.





결과는 전혀 소리가 달라지지 않았다.


이정도의 소리차이는 팁을 바꾼 것으로 충분히 예상되는 정도의 변화폭이라고 할 수 있다.





LG가 쿼드비트로 돈을 꽤 짭짤하게 벌었는지 스페셜에디션이라고 출시했지만


이걸 굳이 만들어서 번 돈 다 날리지 않을까 싶다.

(남은 재고로 리폼한 거 일지도.)


한낱 개인인지라 장사얘기는 1절만 짧게하고 끝내고


좀 더 좋은 이어폰이나 만들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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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2013. 1. 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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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0가 커널형에서 er4와 나란히 커널형의 끝판왕으로 평가된 것이 골든이어스의 아래 그래프이다.



사실 이 그래프를 보고 구입해보고 싶었으나, 당시 상당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기에 별로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으나, 최근 49$에 풀리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저 그래프 이외의 정확한 re0의 측정치가 없었고, 다른 이어폰들의 측정치도 별로 좋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후기에서도 좋은 평 일색을 유지하는 터라서 덩달아 구입해 보게되었다.



처음 받아서 듣자마자 느낀 점을 표현해 보자면.






??...






예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였다.



전체적으로는 지저분한 소리를 들려줬으며,



귀를 찌르는 일부고음, 탄탄한 저역, 물러선 중역으로


커널형 끝판왕의 평가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기대를 져버리는 소리였다.



사실 일반적인 후기들과는 너무 차이났기에, 좀 더 세밀하게 들어보기로 하였다.



보컬 - 알맹이가 없는 느낌이 든다. 일부 고역이 많아서 거친 느낌, 치찰음, 숨소리가 많은 것 등과 비슷한 느낌이 들며, 저역이 다소 많기 때문에 낮은 남성의 목소리에선 다소 괜찮게 느껴진다.


베이스 - 질감이 살아있는 소리며, 다소 강조된 소리를 들려준다.


드럼 - 베이스드럼은 많으나 그 외의 북소리는 약간 묻히며, 하이햇은 질낮은 소리가 난다.



re0의 매력은 중저역이겠지만, 그에 비해 다른 대역들에서는 깔끔하지 않은 소리를 들려준다. 고역도 일부가 많기에 피곤하며, 장시간의 음감에는 적합하지 않아보인다.




사실 이때문에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비슷한 느낌의 블로그를 찾게 되었다.


http://blog.naver.com/luric/110048371210


나중에 알고보니 지난번 denon d7000 시리즈를 쓸 때 사진을 발견했던 곳과 동일한 블로그로, 한참 예전에(2009년경) 리뷰가 적혀있었다.


당시에는 2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




아래는 hifiman 의 이어폰 튜닝과 관련된 번외편


 山米舛블로그에서 HIFIMAN 이어폰의 측정치

http://rinchoi.blogspot.kr/2013/01/hifiman-re-0.html


http://rinchoi.blogspot.kr/2012/11/hifiman-re-272.html



아래는 이전 er4s2b를 만들때 참조했던 블로그에서 얻은 re-zero의 측정치.

http://isanggon.tistory.com/232


re-zero가 re0의 한정판으로 저역이 다소 보강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Hifiman의 3가지 이어폰의 측정치가 전부 비슷한 것으로보아, 의도적으로 이런 소리를 들려주도록 튜닝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uric&logNo=110120177334

위 블로그에선 구 re0보다 신 re0가 저역이 더 많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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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2012. 12. 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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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컬이 좋은 이어폰에 대한 질문글이 올라오면

se530을 추천해주는 경우가 많다.


01.FR_SHURE_SE535_3Flange.png

se535의 그래프, se530에서 선 탈부착이 되는 모델이다.


이 그래프를 보면, 저음 성향의 이어폰임을 알 수 있는데, 왜 이러한 추천을 해주는 것인가를 분석해 볼 것이다.




남성의 음역대는 보통 C3~C5 정도의 음역대를 가진다.


따라서 해당하는 주파수는 130~523Hz정도의 낮은 음역대에 존재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보통 C4~C6 정도이며, 261hz~1Khz 에 위치한다.


이것만 보자면, 저음 성향의 이어폰이 보컬이 강조되는 소리를 내준다.



하지만 보컬만이 들리는 음악에서 스펙트럼을 보면 이것이 정답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의 목소리만 들리는 부분에서의 스펙트럼.



위 스펙트럼을 보면, 대략 200hz~4Khz 영역에서 가장 많은 성분이 있으며


그 외에도 가청주파수 대부분의 영역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se530과 같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게되면, 제대로 된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보컬이 선명하게 들리는 리시버를 원한다면, 중역대가 강조된 리시버를 골라야하는데 중역대가 강조된 리시버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음악을 마스터링하는 과정에서는 보컬이 잘 안들리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전 대역에서 소리의 재생을 잘 해주는 리시버를 택하면 된다.



흔히 Flat 성향이라고 불리는 에티모틱사의 제품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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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2012. 11.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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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기본팁으로 들어본 감상은 몇몇 리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고역이 쏜다" 라는 느낌이 강하다.



어디선가 많이 본 그래프-빨간색




비교용-골귀 측정 raw data




팁이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서 저역이 쭉쭉 빠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좋은 소리를 들으려면


1) 팁을 좋은거로 바꿔쓴다


2) 팁을 개조한다


3) 팁을 잘~ 착용한다


중 택 1하시면 됩니다.



그 후 감상은


"꽤 괜찮은데 중역이 많이 빠진다."



골귀 변환 그래프.



골귀가 최근 극저역 상실효과를 적용하며 극저역이 빠진 것을 이전 그래프로 돌려보면,


전체적으로 중역의 딥을 제외하고 평탄하다고 볼 수 있다.

(위 raw data 200hz 이전 참고)


따라서 중역이 빠진 V자 라고 볼 수 있는데




근데 여기서 많은 이들의 문제가 되는 것이


트파 VS 쿼드비트 의 대결구도



아마도 아마존 대란이 연달아 이어가며 


트리플파이(트파)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존재가 되었고,


트파=V자 고급 이어폰


라는 공식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기존에 V자 이어폰들과 쿼드비트는 성향이 다르다.


쿼드비트 같은 경우


중역만 빠진 V자


라고 말할 수 있는 반면에


흔히 이때까지 유명했던 V자 이어폰들은 아래와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 그래프 들을 보면 공통점이


1) 20hz부터 점차적으로 감소한다.


2) 3Khz 근방에 큰 딥(deep)을 갖는다.


3) 큰 딥 이후 급작스러운 피크(peak)를 갖는다.


4) 그 이후 급작스럽게 감소하여 대역폭이 좁다.



이러한 현상은 raw data flat 을 기준으로 설계된 이어폰 들이란 점에서 기인한다.


트리플파이 Triple fi 10(트파) 가 흔히 raw data flat 이라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다.



따라서 "흔히 얘기하는 V자 이어폰과 쿼드비트는 비슷한 류의 이어폰이 아니며, 비교대상 또한 아니다" 라는 것이 결론이며



전체적으로 flat한 쿼드비트가 더 우월하다고는 꼭 말할 수 없다.

(최대 9d의 중역감소는 체감상 꽤나 큰 차이기 때문.)



그리고 쿼드비트같은 경우는 기존의 커널 이어폰과는 다른 외형때문에 팁의 호환이 쉽지 않으며, 삽입이 애매한 상황이기에 이러한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기존의 이어폰의 모양이 빨대라고 한다면 쿼드비트는 동전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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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2012. 11. 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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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에 AH-D5000과 AH-D7000을 청음해봤었는데 가격차이가 한참 났는데에도 불구하고 전자의 측이 좀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줬다.


당시 (2011.6) 경 작성했던 메모를 덧붙이자면


d7000

극저역, 중역, 중고역이 강조된 소리


d5000

오히려 d7000보다 마음에 들었다

다만 여전히 저음양은 많았다. 극저음이 많은 느낌


그래서 간만에 D7000 fr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한 블로그



블로그엔 위와 같은 사진이 게시되어있다-상세 내용은 블로그를 참조


당시 생각했던 거랑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적혀있다.

그러다 발견한 innerfidelity 의 리뷰



http://www.innerfidelity.com/content/luscious-denon-ah-d2000-ah-d50000-and-ah-d7000-page-3


그저 외관 하우징만 다를 뿐 아예 같은 제품인거 같다.

그런데 가격을 그런식으로 받다니..


링크를 타고가면 측정치가 나와있는데

그저 같은제품이라고 봐도 될거 같다.

측정치는 미세하게 다를뿐..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명한 골귀의 측정치.

D2000 의 측정치



3k 의 큰 딥을 빼고는 평탄하며, 전체적으로 예상대로(?) 의 그래프를 보여준다



결론. D2000 은 좋은 것
5000과 7000은 나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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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2012. 10. 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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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로 듣게된 제품인데


검색해보니 예전에 한번 대란이 일어났었다



평은 대체적으로 다른 중국산들과는 다르게 대만산이라 그런지 가격대비 우수하다는 평이 많았다.



해외포럼에서는 튜닝용 필터제작도까지 돌아다니고 외형튜닝도 상당히 많았다.




과연 평가대로 쓸만할까라는 의문이 들었으나


순정상태로는 너무 V음색이 강했다.


귀를 너무 찔러대서 음악을 감상할 수 없었다.


01.FR_Superlux HD681.png


대신 약간의 수정을 한 후에는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소리를 내주었다


굳이 비슷한 것을 꼽자면  er4s의 소리와 흡사했다


01.FR_ETYKIDS5_er4_com.png

Eartip:Grey 3-flange, Red : ER4S / Blue: ETY Kids5



다만 그에비해 중저역이 조금 뒤진느낌이 들었고 극저역이 좀더 많았다


타격감은 조금 덜하였으나 이정도면 가격대비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에 반해 외형은 정말 처참한 수준으로


Superlux HD681

Superlux HD681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이미 가지고있는 거랑 너무 겹쳐서 굳이 살 필요는 없지싶다


★★★★☆


평점은 4.5/5


가격이 모두 용서하나, 손길이 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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