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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6.26 :: 시스테마 음파전동칫솔 구입기
Elec 2021. 6. 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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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칫솔을 사용한지는 수년이 지났지만, 사실 불만인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일반 칫솔도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칫솔모도 종류별로 많이 사서 교체해 사용해봤었고요

좌) oclean 전동칫솔 초기버전 초미세모 장착, 우) 시스테마 스탠다드 칫솔 

일반 칫솔도 다 떨어져 가는 김에, 더 좋은 칫솔이 있을까 하고 살펴보다가

시스테마에서도 전동칫솔을 판매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별로 유명하지 않은 것 같아 구입이 망설여졌습니다.

 

사용기를 찾아보고 나서 결국 최신 제품인 블랙 버전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 뒤면 사진

기존 제품과 큰 차이점은 칫솔모가 업그레이드가 된 점입니다.

(기존 제품의 2.9배라는데 글쎄요)

 

상품 설명은 사이트에 따라 9000회 혹은 18000회 진동이라고 되어있던데, 구입한 제품에는 9000회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진동수가 꼭 높아야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이점은 후술)

후면은 쉽게 포장을 제거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우측 사진의 좌측 상단 참고)

단순히 포장용으로 종이를 넣어둔 게 아니라, 주요 장점과 상품설명서를 잘 접어서 꾹꾹 넣어놨습니다.

구입하기 전에 본 상품설명과 전반적으로 동일한 내용이라 저는 가볍게 보고 넘겼습니다.

아래쪽에 뚜껑을 열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 + 위치가 표시되어있습니다.

차콜숯 이중 칫솔모

사봤으니 바로 시험해봐야겠죠

 

처음 써보면서 느낀 점은 헤드가 굉장히 작고, 진동이 약하여 부드럽다는 겁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동칫솔과 일반칫솔도 큰 크기는 아니었지만, 입안에서 느껴지는 헤드의 크기가 굉장히 작으며,

어금니 끝쪽에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게 작은 크기입니다.

 

하지만 위 사항들 때문에 플라그제거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요

실제 칫솔질을 하고 난 후에 느낌은 깔끔합니다.

기존 시스테마 스탠더드 칫솔을 사용할 때처럼 깔끔하게 플라그가 제거된 느낌입니다.

(다만 칫솔질과 별도로 치실이나 치간칫솔은 용도가 다르기에 당연히 필요시 사용해야 합니다.)

 

단점은 전원 버튼을 누르면 다소 저렴한 느낌이 들고 똑딱 소리도 그렇습니다.

똑딱이(ON/OFF) 스위치가 위아래로 위치하고 그 위를 고무로 막아놓은 느낌입니다.

내구성이 다소 걱정되며, 찾아본 구매 후기에도 기존 제품이 고장 나서 재구매했다는 내용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오클린 제품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전동칫솔 오클린 시스테마
제품가격 2만~4만원대 8000원~만원대
칫솔모 가격 4000원대 1000~2000원대
칫솔모 형태 일반모 초미세모
칫솔모 두께 보통(4mm) 작음(3mm)
진동수 40000 9000
무게 155g 33g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필립스 소닉케어 제품군이 오클린보다 좀 더 비쌉니다 칫솔모는 비슷하고요

2위쯤 되는 오랄비는 회전식 브러시를 사용해서 칫솔질에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가장 핵심인 것은 시스테마의 경우 기본적으로 초미 세모를 사용하여 플라그 제거력이 월등합니다.

그래서 첫 사진을 보시면 오클린도 초미 세모를 구입하여 사용해봤지만 시스테마와는 다르게

칫솔모의 탄력이 떨어지며, 세정력도 부족했습니다. 무게도 너무 무거웠고요

 

진동수는 높아봐야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사용했을 땐 1단계로도 치아에 무리한 힘을 줘서 이가 시리더군요

 

총점 : 4.8/5점, 가볍고 싸고 성능 좋은 거의 완벽한 제품. 다만 내구성이 다소 걱정됨

 

기존에 불만이던 모든 문제는 해결되고, 내구성 걱정만 조금 생겼지만 싸니까 또 사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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