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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0.02 :: JBL Club Pro+ 리뷰, 재고처리인가?
Elec 2021. 10. 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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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삼성에서 계속해서 저렴하게 판매하여 구매하려고 했었지만, 삼성카드를 쓰지 않는지라 포기했었는데

 

이번에는 삼성닷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서도 판매하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기에 당장 구입하였습니다.

 

우선, 제품을 보기 전 그래프로 한번 추측해보고 넘어가죠

by Ryan Park 그래프

좌측은 RAW 그래프에 DF만 적용된 그래프고, 우측은 요즘 흔한 하만 타겟(2019) 그래프입니다

 

아래는 해외, 러시아 사이트의 그래프인데 비신뢰구간(9K 이하)으로 나타난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모습입니다.

따라서 두 그래프는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headphonesbest.ru

전반적으로 저역부터 평탄한 사운드이기 때문에 Hi-Fi 를 추구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좋은 소리를 들려줄 것이라 예상합니다만

7K 피크로 인해서 예민하신 분들은 아마도 치찰음을 느낄 거라 추측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어떤 그래프가 맞느냐에따라 피로감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자의 경우)

 

이런 그래프를 보고나서, 노이즈 캔슬링이 지원되는 JBL 브랜드 TWS 가격을 생각한다면 거저입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포장은 잘 되어있으며, 구성품은 흔한 구성입니다. 쓸모없는 종이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더군요

 

케이스는 생각보단 작지만 묵직합니다. 유닛도 굉장히 튀어나와있습니다.

 

이 얼마나 우람한 크기들인지.. 보기만해도 쓰기 싫게 생겼네요

6.8mm의 다소 작은 크기의 드라이버 사이즈이지만 현재 트렌드에는 다소 맞지 않은 유닛 사이즈네요

실제 착용해보니 과하게 튀어나와있었고, 묵직한 데다 이어팁이 미끄러워서 그런가 귀에 밀착이 잘 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소리는 앞선 그래프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저음과 고음이 강조된 V자 성향으로 중역은 깔끔한 느낌입니다.

저는 보통 실내 기준으로 들어서, 100Hz 이하는 RAW 데이터 적용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밀착이 안되서인지 고역 피크가 생각보다 많아서 귀가 다소 피로한 느낌이었습니다.

 

토크스루 기능은 음악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였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다소 빈약한 느낌이었습니다

 

장점 :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과 준수한 음질, 끊김 없는 준수한 연결성

단점 : 너무 튀어나와 미관상 별로, 이어팁 품질이 정가 대비 매우 안 좋음

 

정가 기준으로 생각하면 다른 좋은 TWS를 구입하는 게 낫겠지만, 현재 가격 대비 매우 우수

6.8mm 드라이버라고 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네요 기대 이상입니다.

 

P.S 역시 중국산 짝퉁을 비교하기엔 JBL이란 브랜드는 너무 큰 게 아녔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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