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필요하던 부품들이 대부분 도착하여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에서 몇 개 빠진 것이 있지만 케이스, CPU, 램 쿨러 등 얼추 핵심은 다 나와있네요
네이버 멤버스데이가 갑작스레 빠르게 해서, 조금 일찍 구입한 Deskmini x300입니다. 오늘의 주역이죠
본체는 작은데, 생각했던 것보다 박스가 커서 놀랐습니다. 배송 온 포장 박스는 훨씬 더 컸습니다
큰 만큼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더군요. 게다가 본체는 완충이 잘 되어있어서 가격만큼이나 신경 쓴 것 같습니다.
바로 조립을 시작할텐데요. 우선 뒤쪽에 나사 4개를 풀어주세요
그리고 꺼내면 작은 보드가 들어있는데요. 바로 CPU 장착을 위해서 걸쇠를 올렸습니다.
기본 쿨러도 있지만 쓸 생각은 없으니 바로 박스에 다시 넣어줍니다. 스티커도 2장이나 같이 들어 있네요
좌측 하단의 세모 모양과 메인보드의 ㄴ모양을 맞춰서 넣어주고 걸쇠를 내려줍니다.
이제는 쿨러를 조립해서 장착할 건데요. 저소음을 위해 구매한 녹투아 A9x14 Cheomax.blk 제품입니다
스티커가 색깔별로 들어있어서 취향껏 붙일 수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깔맞춤을 위해 블랙으로 붙였습니다.
그리고 방열판도 최고의 쿨링을 위하여 AXP-90 Full 그래핀 코팅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쿨러는 어차피 안 쓸거라 판매자한테 쿨러를 제외하고, 가격을 낮춰달라고 했습니다.
기본 브라켓은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나사를 풀어서 탈착 해줍니다.
별도로 구매한 브라켓과 백플레이트입니다. 90도 회전하여 장착이 됩니다.
쿨러 장착을 위해서는 보드를 탈착 해야 합니다. 4개의 나사를 풀어준 후, 기본 백플레이트와 브라켓을 제거해줍니다.
장착을 하려고 대봤는데 가장 큰 문제가 생겼네요. 램 슬롯과 히트파이프가 충돌하여 장착이 불가합니다
이전에 찾아봤던 사진에서 장착한 것은 어떻게 장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계획이 틀어져서 잠깐 패닉 상태에 빠졌었는데요. 중고로 팔고 기본 쿨러를 장착할까도 생각했었지만 투자한 시간과 비용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일단 기존 브라켓을 장착해서 방열판 간섭을 어떻게 해결해보려고 해 봤습니다.
이리저리 잘 넣어보니까 방열판을 제거하거나 훼손시키지 않고 잘 들어가더군요
괜한 걱정으로 비용과 시간을 소모했습니다.
백플레이트는 혹시라도 절연이 잘 되어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만 역시 문제는 없었습니다.
방열판에 동봉되어있는 서멀라이트 TF7 서멀구리스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집에 MX4도 있는데, 검색해보니 TF7의 열전도율이 12.5W/m·K로 8.5W/m·K인 MX4보다 낫더군요
추가로, MX4 가품도 유통중이라고하니 가품인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은 중국에서 구입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정품입니다.
방열판을 다시 맞춰 끼우기 힘들기 때문에, 그대로 올려서 구리스를 발라주고 비닐을 제거하고 꽉 눌러줍니다.
후면에 나사가 중앙에 위치한 지 확인 후 백플레이트를 장착하여 대각선으로 먼저 조여줍니다
또한, 한 번에 꽉 조이지 말고 천천히 4방향을 고르게 조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리스의 양도 적당하고 크게 문제없이 장착되었습니다.
다만, 쿨러 선이 너무나도 짧아서 강제로 연장선을 사용해야겠네요
다음은 램을 장착합니다. 우측처럼 두 개의 걸쇠를 모두 바깥쪽으로 젖혀주세요
준비해둔 킹스톤 임펙트 퓨리 16g x 2입니다
램 슬롯에 맞춰서 넣어서 힘껏 눌러주면 걸쇠가 딸깍 소리를 내며 자동으로 잠깁니다.
다음은 USB 확장 슬롯과 저장장치를 장착할 차례입니다.
케이스 측면의 USB 슬롯이 제거가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직접 제거해줘야 합니다.
부상의 우려가 있으니 절대 손으로 직접 만지지 마세요
제거 후 나사를 이용해 고정해주면 됩니다.
깔끔하게 하려면 내부의 고정 슬롯에 같이 넣어줘도 됩니다. 대신 선이 좀 짧아져 메인보드에 꽂기는 더 힘들어집니다.
집에 남는 희대의 쓰레기 SSHD가 있어서 장착해봤습니다.
좌측 걸쇠에 걸고 우측에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케이블을 연결하면 되는데 이번에는 너무 기네요. 만들고 실제로 사용 안 해보면 이렇게 됩니다.
아래쪽의 미끄럼 방지 스티커도 붙여줍니다. 아까 쿨러에도 붙였었는데 오늘은 붙일 게 많아 재밌네요
케이스의 케이블을 메인보드의 방향에 맞추어 장착해준 후, 케이스에 밀어 넣으면 됩니다.
저는 방열판의 높이가 있어서 잘 안 들어가서 측면을 잡아주는 나사를 풀고, 측면을 들어서 넣었습니다.
따로 구입한 150W 어댑터입니다. 유럽식으로 잘 맞춰서 보내줬네요
이것으로 조립은 끝입니다.
추가로 자석 먼지 필터 장착
측면과 후면 포트에 맞게 구멍을 뚫어 줍니다. 그리고 자석테이프를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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