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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0.25 :: 체리 적축 vs 체리 갈축 비교 및 기계식키보드 윤활
Elec 2021. 10. 2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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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경우 보통 청축이 아닌, 갈축이나 적축을 고려하는데요

 

직접 비교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비교와 함께 윤활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LED가 위쪽에 달린 역방향 스위치이며, RGB제품의 경우 투명한 쉘로 광량을 더 확보합니다.

체리 갈축

체리 적축

 

갈축과 적축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적축이 조금 더 조용하고 깔끔한 소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갈축은 서걱한 소리로 표현할 수 있으며, 요즘은 무접점의 뽀글뽀글한 소리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키보드는 같은 축이더라도 하우징에 따라 키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윤활이 되지 않은 소리라서 일부 스프링 소음과 스테빌라이저 소음이 굉장히 심할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고가의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들이 이렇게 윤활이 되어있지 않다보니 소음에 민감한 분들은 직접 윤활을 해야 합니다.

보통 스위치의 스프링 소음보다는 스테빌라이저의 소음이 시끄러운 편입니다.

그래서 스테빌라이저 윤활을 진행해봤습니다.

스테빌라이저 윤활의 경우, 퀵스왑축일 경우에는 키를 제거하고 윤활을 해주는 편이 좀 더 완벽하게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지 않기에, 키를 제거하지 않고 윤활하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스테빌라이저의 유격을 잡아주기 위하여, 테이프를 사용해서 공간을 메워줍니다.

테이프는 아무 테이프나 사용해도 크게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종이테이프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철심 주변부를 윤활 그리스를 사용하여 윤활해줍니다. 저의 경우, 집에 있는 크라이톡스 205를 활용하였습니다.

그리스를 너무 많이 넣는 경우, 접촉이 안되거나 키감이 먹먹해질 수 있으니 조금씩 사용하고 키감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빌라이저를 윤활하고 나서 타건을 해보게 되면, 이제는 스위치에 있는 스프링 소음이 들리기 시작할 겁니다.

 

일반 키 윤활의 경우에는 스프레이 타입의 슈퍼 루브를 사용하여 키 사이로 살짝만 뿌려주면 간단하게 가능합니다.

각 키의 스프링 소음을 줄여주기 때문에 스프링 소음이 심한 키에만 사용해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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