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완성되지 않은 공간

처음 치킨마요 덮밥을 먹었을 땐, 배불리 먹었던 것 같은데 세월이 지나면서 물가 때문인지 빅 같은 거나 붙여서 더 비싸게만 팔고 치킨이 항상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양껏 먹을 수 있는 부자덮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행사를 해서 저렴하게 구입했고, 재료비만 따지자면 1그릇에 2천 원도 안 들지만 부자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 후추를 조금 넣어줍니다. 귀찮으면 생략해도 됩니다

지단을 부쳐서 자르는 건 시간도 많이 걸리니, 스크램블로 해줬습니다.

간장 1 : 올리고당 1을 기본으로 두고, 취향에 맞춰서 단맛과 짠맛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는 원 요리처럼 약간 달달한 게 좋아서 간장 3: 올리고당 4 정도로 맞췄습니다.

겉이 바삭해야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의 화력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주세요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나 버터를 추가해주면 좋습니다. 집에 둘 다 없어서 아쉽네요

P.S

원래 오야코동은 정육을 후라이팬에 구워서 만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냉동치킨을 조리하는 편이 더 간편하고, 식감도 좋아서 개인적인 취향엔 더 좋네요

취향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파닭 덮밥, 마늘간장치킨 덮밥 등으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