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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9.11 :: 천일볶음밥 김치볶음밥과 낙지볶음밥
Food 2021. 9. 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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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볶음밥 구매를 했습니다.

 

예전에는 태스형이 저렴하지만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가성비도 좋았지만, 최근엔 가격도 많이 오르고 재료도 많이 아끼는 느낌, 게다가 양도 줄이고 수입산 쌀까지 사용한다니 처음과는 완전 다른 제품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천일볶음밥 중 평이 좋고 검증받은 무난한 김치볶음밥과 낙지볶음밥으로 구입해봤습니다

가격은 김치5, 낙지5 구성으로 1.2만원 가량에 구매했습니다.

 

우선 소개할 것은 김치볶음밥입니다.

 

우선, 기름을 두르고 언 밥을 떼어내줍니다.

 

볶음밥이 적당히 데워지면 한쪽으로 몰고, 반대쪽은 기름을 살짝 두르고 계란 후라이를 해주면 좋습니다. (선택적)

아무래도 김치볶음밥에는 계란이 빠지면 좀 섭섭한 느낌입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맛은 김치볶음밥이라기보다는, 김치가 들어간 볶음밥이란 느낌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보통 가정에서 김치볶음밥을 해 먹는다면 김치가 많이 들어가고 부재료가 없는 경우도 있고

햄이나 고기 약간, 양파나 파 등이 조금 들어간 경우가 대부분일 텐데요

천일 김치볶음밥은 다양한 재료들(김치 포함)이 골고루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간 느낌이어서 김치의 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그다음은 낙지볶음밥입니다.

 

마찬가지로, 기름을 두르고 불을 올려서 뭉친 밥알을 쪼개 줍니다.

 

큰 낙지들은 한 숟가락에 들어가게 잘게 잘라줬습니다.

 

 

얼핏 봐도 낙지 외에는 별로 들어간 게 없어 보입니다. 채소가 있으면 조금 넣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불맛이 들어간 중화비빔밥 소스와 비슷한 맛입니다만 매운맛은 거의 안 납니다.

 

4/5점. 다소 부족한 점들은 있지만 300g이라 한 끼 편하게 즐기기에 괜찮은 양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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