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2022. 2. 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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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에서 할인한다고 살 것들을 찾아보다가 평이 워낙 좋아서 주문해봤습니다

2인분 652g대로 1인분에 326g 정도면 조금 적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우선, 양파를 볶아서 할까 했는데 집에 양파가 없어서 대신 파를 볶아서 파기름을 냈습니다

가장 무난하고 좋은 선택입니다.

 

그다음 물 350ml 넣고 끓인 후 소스를 넣어줍니다

소스 냄새를 맡아보니 짬뽕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냄새입니다

끓으면 면을 위쪽으로 해서 원물 고명을 먼저 녹여주세요

 

야채가 녹아 먼저 육수를 내도록 하라는 것 같네요

 

그리고 팔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우선 면을 먼저 먹어봤는데요. 중국집에서 짬뽕을 주문하면 퍼진 면을 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직접 끓여서 바로 먹으니 그럴 걱정은 없네요

그리고 면에도 간이 굉장히 세게 들어갔습니다. 물을 더 넣어야겠네요.

 

 

면 : 쫄깃하고 탱탱해서 5/5

소스 : 다소 짜고 짬뽕이라기엔 부족한 느낌. 짠맛이 매우 강하고 그 뒤에 숨은 매운맛이 주를 이룸 3/5

건더기 : 당근이 굉장히 많고 배추, 오징어, 청경채, 표고가 조금 들어가 있지만 돼지고기가 없음(양파는 매우 조금?) 3/5

 

개인적으로는 물을 500ml 정도는 넣어야 될 것 같습니다. 한번 팔팔 끓인 후 150ml가량 추가해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뒷면에는 차돌박이를 넣으면 맛있다는 팁이 적혀있는데, 돼지기름이 없으니 소기름이라도 넣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오징어만 많이 넣는 그런 짬뽕도 많지만, 짬뽕에는 기본적으로 돼지고기가 들어가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강릉교동짬뽕 맛의 비밀으로 라드와 헥산, 불맛을 꼽더군요

 

다음에는 라드와 양파에 불맛을 조금 낸 후 물을 넉넉히 넣고 만들면 더 맛있을 것 같네요

(그럴 거면 냉동 제품을 사 먹을 게 아니라 만들어 먹지 않을까요?)

 

그러고 보니 제품명과는 다르게 불맛은 가득하진 않네요

대신 짠맛 가득으로 바꾸는 게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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