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드라이기가 오래되어 교체를 생각하던 중에 BLDC 제품인데도 저렴하고 평이 좋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검은색 제품도 할인했지만, 하얀색 깔끔한 디자인이 좋아보입니다.
BLDC를 사용한 2만 원대의 저렴한 제품으로, 기존에 쓰는 제품들과는 다르게 진짜로 찬바람이 나옵니다.
이전에 쓰던 제품은 COOL버튼을 다2슨처럼 계속 눌러야 됐는데, 그러지 않아도 되서 좋습니다.
평을 보면 코드 길이가 2m인 게 불만인 사람들이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2m면 사용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네요.
3m는 너무 길어서 불편할 듯 합니다.
저는 오히려 단계별로 풍량이 일정치 못하고 3단계만 너무 바람이 쎄서, 4단계 같은 느낌이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Tip.
구입 후 30일 안에 정품등록을 하면, AS기간이 1년 연장되어 2년간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정품등록하였습니다.
또한 보통 구입후 한달정도만 왕복택배비를 부담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무상기간 이내면 왕복택배비까지도 부담해줍니다
'Elec'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어깨 마사지기 (0) | 2021.09.01 |
---|---|
Razer Viper Ultimate 레이저 바이퍼 무선(바무선) (0) | 2021.08.30 |
총체적 난국, 샤오미 Air 2 pro 수리기 (0) | 2021.08.19 |
샤오미 Air2 pro 구입기 feat. Qoo10 가품 (0) | 2021.08.13 |
Asus ROG Strix Fusion Wireless 무선 게이밍 헤드셋 (0) | 2021.08.05 |
지난번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제품이 결국 가품이었다고 글을 작성했는데요
제품을 받지는 못했었지만 자동으로 환불이 진행되었고, 폐기로 진행되어 따로 반품을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제품이 도착했지만 역시나, 먼저 받아본 사람들의 말처럼 형편없는 상태였습니다
허접한 박스가 찌그러져 왔고, 제품도 동영상에서 본 것과 같은 명백한 가품. 게다가 사용감이 많은 상태로 왔습니다
음질 또한 저음과 고음의 대역폭이 현저하게 부족한 저품질의 드라이버가 사용된 모습이었습니다.
대역폭이 좁다 보니 보컬은 생각보단 나은 모습, 한마디로 말하자면 저음의 양감만 더한 싸구려 오픈형 이어폰의 소리입니다.
신기하게도 무선 충전이 지원됩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것이, LED가 규칙적으로 점등하고 있는 모습이었고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충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선 충전도 시험해봤지만, 케이블을 연결할 때만 LED가 들어오고 충전은 되지 않았습니다.
배터리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모습이었고, 딱히 쓸모 있는 제품은 아니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분해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케이스의 빈 공간에 무선충전 모듈과 배터리가 앞뒤로 위치한 모습입니다.
검사를 해보니, 배터리의 +극성이 연결된 PCB 부분에 문제가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는 문제라서 어떻게 해결할지를 조금 고민했는데, 다행히도 생각보다 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최종 조립 전에, 무선 충전과 유선 충전을 각각 확인해보았고 정상적으로 충전이 되는 모습입니다.
실제 블루투스 연결 후에도 10%에서 100%로 충전이 완료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쓸 일은 없겠지만, 있는 기능은 모두 쓸 수 있는 상태로 수리 완료했습니다
ANC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능은 제대로 동작하고, 통화음질은 심하게 울려서 실사용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착용 인식도 가능하지만 오작동이 심하기 때문에 제품 자체는 외형만 조금 흉내 낸 폐급의 가품이라고 봐야겠습니다.
'Elec' 카테고리의 다른 글
Razer Viper Ultimate 레이저 바이퍼 무선(바무선) (0) | 2021.08.30 |
---|---|
2만원대 BLDC, 유닉스 A3001 드라이기 구입기 (0) | 2021.08.22 |
샤오미 Air2 pro 구입기 feat. Qoo10 가품 (0) | 2021.08.13 |
Asus ROG Strix Fusion Wireless 무선 게이밍 헤드셋 (0) | 2021.08.05 |
콕스 엠프리스 구입기 (0) | 2021.07.29 |
많이 걷지는 않는데, 굳은살이 많아져서 그런지 티눈이 생긴 것 같네요
혹시나 하고 굳은살을 제거해봤었는데, 중간에 검은 점이 있는 걸 보니 티눈이 맞습니다.
검색해보니 살리실산이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티눈 밴드가 편하게 쓰기 좋은 것 같아서 알리에서 구입했습니다
소량을 구매하려고 해도 대충 500원 정도는 들어서, 나중을 대비해 24개를 천 원 정도 주고 구입했습니다
한 달 정도 기다리면 옵니다
티눈은 생각보다 깊이 위치해있기에 표면을 제거하고 밴드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피를 빨리 보게 되어서, 밴드를 붙이고 2~3일가량 기다려줍니다
알리에서 구입한 티눈 밴드의 경우에는 중앙 부분이 색소를 머금고 있어서 빨간색으로 물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변색된 표면을 제거하니 중앙부분에 티눈의 위치가 보이네요. 표면을 제거하고, 다시 밴드를 붙혀서 2~3일가량 기다립니다.
변색된 표면을 조금 제거했더니 피가나서 잠시간 밴드를 붙이지 않고 놔뒀습니다. 주변부가 변색이 많이 돼서 제거해준 모습입니다
드디어 티눈의 중심까지 살리실산이 침투하여 티눈 덩어리가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억지로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살리실산이 침투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통증 없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새살이 솔솔 돋아나도록 연고를 바르고, 밴드에서 중앙 부분을 제거하고 다시 붙여서 보호해줍니다.
추가로 밴드를 붙일 때에는 양말을 신어서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해주면 좋습니다.
티눈이 빠진 부분이 새살로 잘 메워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중간에는 병원에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티눈 밴드가 넉넉해서 좀 더 기다려보자고 생각을 바꾸니 곧 떨어지더군요
급하신 분들은 가까운 약국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으니 시간이 굳이 병원을 찾아가지 않고 직접 제거할 수 있습니다.
'Oth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로스 샌들 (0) | 2021.08.26 |
---|---|
진짜 금 들어간, 끌리글램 24K 골드 앰플 (0) | 2021.08.24 |
소파베드 구입기 (에보니아 리도 컵홀더 소파베드 분해) (0) | 2021.07.12 |
컬리건 정수기 설치기 DIY feat. 직구 (6) | 2021.07.04 |
안드로이드 음질 최강자 UAPP 구입기 (0) | 2021.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