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완성되지 않은 공간

사용하던 포코폰의 배터리가 아무래도 오래되다 보니 듀얼심 폰을 찾다가

마침 저렴하게 나와서 뒤늦게 구입해봤습니다

기본보호필름이 부착되어있으며, 케이스 및 33W 충전기와 케이블까지

요즘 충전기도 안주는 곳들이 많은데, 환경은 생각하지 않고 유저밖에 모르는 나쁜(?) 기업임에 틀림없습니다

화이트블루 색상입니다. 정식 영어 명칭은 글레이셔 블루인데 위쪽은 화이트, 아래쪽은 스카이블루 색상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전에 발매되었던 Mi10Lite는 듀얼심이었지만 싱글심으로밖에 사용하지 못했던 것에 반해서

홍미노트10프로는 듀얼심을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2번 슬롯이 기본이었지만 이제는 1번 슬롯이 기본이라고 안내하고 있네요

(*홍미노트10 정발 제품은 단일심만 사용 가능)

우측에 모든 버튼이 몰려 있으며, 지문인식 버튼은 지문인식과 합쳐져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상단에는 수화부가 굉장히 크게 뚫려있지만, 측면에 스피커 구멍을 별도로 또 뚫어놨습니다

120Hz가 기본으로 지원하며, Dolby Atmos 또한 지원하지만 음질은 보급형 수준입니다

모바일 스피커의 경우 저음 재생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저역이 부실하고 중고음이 굉장히 쏘네요.

다만, 듀얼 스피커에 소리는 굉장히 큰 편입니다.

3.5mm 또한 지원하며 Hi-res 인증도 받았지만 딱히 기대되진 않네요

화면은 6.67인치 120Hz와 240Hz 샘플링, 펀치홀도 작은 편이고 OLED 답게 LCD보다 색 표현력도 좋습니다

디스플레이는 깔 게 보이지 않습니다.

메인 카메라는 108MP HM2센서를 사용하며 0.7um의 가장 작은 픽셀 크기에 OIS 또한 없기에 저조도에서 참담합니다

9 in 1 픽셀 비닝으로 2.1um 12MP를 지원한다지만 딱히 기대되진 않습니다

AP는 SD732G를 사용하고 있으며, 조금 더 높은 녀석을 사용했으면 해서 찾아봤는데 큰 차이가 없더군요

90Hz가 전부였던 갤럭시 A32보다 훨씬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중급기에서는 부족할 것이 없는 제품입니다.

해외 유명 사이트도 참고했는데 비슷한 평가로 일축하였더군요.

샤오미 제품답게 언락 및 커스텀롬 사용도 용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