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로스팅 짜장면 고추기름

풀무원에서 새로 나온 건면 짜장라면이 평도 나쁘지 않고, 마침 세일하고 있어서 구매해봤습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해서 고추기름으로 골랐습니다. 매운 걸 못 드시면 파기름으로 선택하세요

짜장을 상징하는 검은색 포장지에, 흰색과 빨간색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표지가 인상적이네요

3가지 스프로 구성되어있으며, 분말스프인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건더기는 말린 당근과 고추, 양상추가 들어있습니다.

처음은 역시나 기본 조리법에 맞춰서 익힌 후 스프를 넣어 마무리했습니다.

고추기름이 많아서 매콤한 맛이 많이 나지만 짜장맛은 별로 안 나네요

두 번째로는 제 방식대로, 면을 살짝만 삶고 스프와 물기 없이 볶아냈습니다.

면은 처음보다 쫄깃해서 처음보단 나았지만 맛은 역시나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1. 분말스프로 인해 짜장맛이 살지 않음

제대로 된 짜장라면이라면 춘장이 들어간 액상 스프를 사용해야 짜장면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2. 고추기름 과다

고추기름이 너무 많아서 1번에 더해 짜장 맛이 더 죽고, 그저 매콤한 검은 볶음면이라는 인상밖에 없습니다.

 

만약 다음에 사라고 한다면, 매운 것을 좋아해도 파기름으로 구매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