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의 신 짜장라볶이

떡볶이를 좋아하는 편이라 떡볶이는 자주 만들거나 사 먹었는데요

 

짜장은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 먹었는데,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사봤습니다.

2인분이라고 적혀있지만, 아무리 봐도 300그램 정도로는 1인분 밖에 되지 않아 보입니다.

뒷면에는 매운맛에 대해 적혀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요

이렇게 아래쪽에 접힌 부분에 깔끔한 매운맛(2단계)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처음 구매할 때는 자세히 보지 않아서 고춧가루를 조금 넣을 생각이었는데, 따로 넣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구성은 떡, 소스, 파, 사리면입니다.

떡이 조금 딱딱해서 물에 꽤나 담가놓았는데도, 불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음에 만들 때에는 물에 충분히 담근 후, 소스를 푼 물에 3시간가량 두었는데도 크게 불지 않더군요

다음에는 더 오래 불려야 될 것 같네요

 

그래도 불려서 끓이니까 떡의 부피가 조금 팽창한 모습입니다.

조금 끓여주다가 사리와 파를 넣어줍니다.

사리가 물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물을 더 부어서 면을 잘 익도록 한 후, 졸여줍니다.

 

짜장 소스가 액상이라서 자장 맛이 잘 나고, 매운맛을 추가하여 느끼한 맛도 잡아줬습니다.

맛은 딱히 깔만한 요소는 보이지 않습니다.

라면에는 간이 잘 배어있습니다만, 떡이 너무 단단해서 떡에는 간이 잘 안 들었네요

 

떡을 소스에 훨씬 더 오래 불려서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양은 1인분 정도입니다. 저는 계란후라이와 만두까지 곁들여서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