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음악을 들으면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기 위해서
헤드폰을 V50에 물려 같은 노래를 들었는데, 그 느낌이 안 오더군요
그래서 V60에 대해 알아보니, DAC가 전체적인 수치가 향상되었다고 해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위 정보에 따르면 모든 전기적 특성이 기존 제품들보다 향상되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LG 카페에서는 10만원 가량에 V60데모폰을 구입했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어차피 LG페이와 Volte가 되지 않아서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제한인 부분이 너무 많기도 했고,
통신 기능과 일부 기능이 제한된 데모폰으로도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기왕이면 좀 더 주고 실제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어떤가 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품을 받아서 처음 들어보니 역시나 무게가 좀 묵직합니다. 버라이즌 데모용으로 나와서 그런지 로고가 버라이즌과 같은 로고네요.
색상은 깔끔한 블루 색상이 아닌, 녹색 계열이 다소 섞인 탁한 파란 색상입니다.
좌측 색상과 유사하며, 빛에 따라선 우측처럼 조금 녹색빛이 더 도네요. 아무튼 색상은 마음에 안 듭니다.
추후에 교체할 예정입니다.
테두리도 그에 걸맞은 어중간한 연한 골드 색상입니다.
데모폰에는 50%의 충전 제한이 있어서, 그 이상은 저렇게 다운로드 모드로 진입하여 충전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시연 프로그램이 깔려있고 비밀번호도 설정되어있어서 난감했는데, 초기화를 해보니 없어지더군요
바로 보호필름을 부착해줬습니다.
제품 상태는 판매자의 설명보다 더 좋았습니다.
테두리 상태 좀 좋은 녀석으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단 상태가 좋은 것으로 보내줬더군요
데모폰은 펌웨어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해서, 비교용으로 정식 출시 제품도 하나 더 구입해보기로 했습니다.
부트로더 언락이 가능한 유럽 모델을 구한다면 Volte 패치를 해서 사용하면 좋았을 텐데, 현재 재고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물량이 많은 미국 시장에서 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통신사 락 여부인데, 업자의 경우에는 정확한 확인하는 것이 어려워서 우여곡절이 많았네요.
업데이트도 문제없고, 유심도 잘 인식합니다.
AP점수는 다른 기기들에 비해서 다소 낮게 나왔습니다. 데모폰은 뽑기가 잘돼서 점수가 엄청 잘 나오더군요...
이제 가장 중요했던 음질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전문가 모드의 특성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문가 모드로 확인이 필수입니다.
첫 곡은 얼마 전 가장 유명했던 애니메이션의 OST를 들어봤습니다.
역시 얼핏 들어봐도 v50보다 좋은 것 같네요
두 번째 곡은 랜덤 재생이라서 나온 걸 들어봤는데, 웃음이 계속 나오네요
왜일까요?
사실 처음 봤던 소개글에서 모든 특성이 좋다고 구체적인 수치로 명시했지만, 흔한 광고라고 생각했는데요
역시 공돌이들은 수치로는 거짓말하지 않는 것 같네요
해상도, 스테이징, 다이나믹 레인지.. 모든 것이 V50보다 우월합니다
제 착각일까 싶어서 다시 한번 V50으로 같은 음악을 들어봤는데요
네, 이변은 없었습니다. 맞네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국내 출시된 LG폰과는 급이 다릅니다.
이 제품이 국내에서 출시가 되었다면 이 고생하면서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Volte도 잘 됐을 텐데 벨벳을 왜 출시했는지 LG가 하는 짓은 도저히 모르겠네요 (그러니...)
데모폰과 정식 출시폰과의 음질 비교입니다.
확인 결과 데모폰은 초기 펌웨어라서 소프트웨어상의 버그가 다소 존재합니다.
기본 DAC 성능은 당연히 기존 폰들보다 좋지만, 여유가 없어서 그런 건지 튜닝이 되지 않은 날것의 소리 같네요.
정식 V60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11 버전인데요, 확실히 데모폰과는 다른, 의도를 가지고 튜닝된 소리인 것이 느껴집니다.
노래를 듣는 재미를 느끼도록 3D 사운드처럼 각 대역대의 스테이징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튜닝이 되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보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튜닝한 사람은 그게 아닌 것 같아서 그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단점으로는 214g은 역시나 무겁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포스트했던 Poco X3 Pro는 6.67인치 215g이지만, V60이 6.8인치라 크기 대비 무게감은 조금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해외폰인데도 듀얼심도 없고, Volte도 안되고 국내 미출시라 당연히 엘지페이도 안됩니다
그걸 모두 감당할만한 음질이긴 합니다만, 굳이 비싸게 구입할 필요 없이 값싼 데모폰을 구입해도 됩니다.
데모폰 물량이 워낙 많아서, 향상된 음질을 훨씬 저렴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펌웨어 차이로 소리는 다소 다릅니다.
기존에 음질이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한번 도전해보시죠
※위 내용은 제품 전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개체의 특성으로 각 나라, 통신사, 제품 간의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 통신사별로 스펙도 조금씩 다른 제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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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발자 옵션 - USB 디버깅이 활성화되어있어야 합니다.
LTE롬을 이미 올린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을 겁니다.
(설정 - 시스템 - 태블릿 정보 - 빌드 번호 연타하면 개발자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1. https://developer.android.com/studio/releases/platform-tools?hl=ko
SDK 플랫폼 도구를 다운로드 받은 후 압축을 풀어줍니다.
2. 아래 기본앱 제거 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꼭! 열어서 목록을 확인하고
그 중 사용할 앱은 목록에서 제거, 불필요한 앱이 더 있다면 목록에 추가해줍니다
확장자를 bat로 변경 후 실행하면 목록에 있는 모든 어플은 비활성화됩니다. (P11.bat)
혹시나 잘못한 경우, adb shell pm install-existing --user 0 "어플명"을 CMD에 입력하면 다시 사용 가능합니다.
(안티밴딩이 제대로 안되어 사진이 다소 이상하지만, 원본 그대로 올렸습니다.)
1. 화면
명암비 1500:1이라고 하는데, LCD라 암부 1% 구분은 불명확하지만 충분히 좋은 화면입니다
9/10점
(위 녹음은 돌비ON, EQ ON 상태)
2 음질
음질도 좋다는 말이 많았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대역폭이 좁고, 베이스라인을 살리지 못합니다. 중역은 훌륭하며 쿼드 스피커라 음량도 충분합니다
7/10점
3. 성능
스냅드래곤 662라서 웹서핑도 힘들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만
역시 Pro모델과 같은 730 정도는 사용해주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5/10점
4. 외관
후면의 카메라와 레노버 특유의 감성을 빼면, 전체적으로 좋은 완성도를 가진 제품입니다.
9/10점
이 가격대에서 찾기 힘든 좋은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
상위 제품을 생각한다면 3배 정도의 가격대인 미패드5를 고려해야 합니다.
펜이 도착하면 추가 후기를 남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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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아마존 데이 때 파이어 HD를 구매하여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태블릿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기 힘들어서 보류하였지만
20만원대로 알려졌던 P11이 10만원 초반대로 내려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급작스럽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봤을 때 가격은 16만원 가량이었는데, 14만원까지 내려가게 되었고
12만원대까지 내려가서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려고 했는데, 구매자수가 엄청 늘어나서 결국 모든 걸 포함하면 12만원가량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0만원 초반대에서도 좋은 제품으로 알려졌는데 거의 반값이 되었네요. 하위 제품이었던 파이어 HD와 비슷한 가격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에어백 봉투 3장을 사용해서 잘 포장해왔습니다.
일명 돼지코라고 불리는 변환 어댑터도 동봉해줘서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행히 제품도 멀쩡해 보이는군요
배경화면이 화사한 것도 있지만 액정이 얼핏 봐도 10만원 정도라고는 보기 힘든 품질 같네요
이제 LTE롬을 올려볼 차례입니다.
※ 처음 시작시 Wi-Fi 연결을 하지 말고, 설정 후 롬변경 하셔야합니다
Wi-Fi 연결시 자동으로 내수롬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롬변경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국가변경 코드가 발견되어 글로벌롬으로 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 링크를 같이 열어두고 먼저 확인해보세요
사전 준비
1. 롬 파일 다운로드
https://mirrors.lolinet.com/firmware/lenovo/Tab_P11/TB-J606F/
다운 후 최상위 폴더에서 압축해제(C:\, D:\, H:\, Z:\ 등)
※폴더 명에 한글이 있을 경우 설치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설치 파일 및 드라이버 다운로드
https://www.mediafire.com/file/220h5xaxi1gd55m/QPST_2.7.496.zip/file
QPST 2.7.496 다운로드하고 압축을 푼 후
QPST.2.7.496.1.exe와
Driver폴더 안의 Qualcomm USB Driver V1.0.exe
두 개를 모두 설치해주세요.
3. 개발자 활성화 후 USB 디버깅
미개봉 내수용의 경우 위 사진을 보고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제 태블릿 전원을 길게 눌러서 꺼주면, LTE롬 설치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0. 본체 후면에 USB 케이블을 꽂고 태블릿의 볼륨 상+ 버튼을 누르고 연결해줍니다.
(컴퓨터에서 연결 소리가 날 때까지 계속 누르고 있어 주세요)
1. QFIL은 우측 클릭 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주세요
2. 포트 선택 버튼을 누르고 9008을 선택합니다
(9008이 아닌 경우 0번으로 되돌아가거나, 사전 준비가 잘 됐는지 확인해주세요)
3. 구성 버튼을 누르고 아래와 같이 ufs, Reset After Download를 선택해줍니다
4. Load Content를 누르고 사전 준비에서 압축을 해제한 폴더를 찾아가서 아래와 같이 contents.xml 파일을 선택합니다.
(이때, 폴더명에는 한글이 없어야 합니다.)
5. 위와 같이 경로와 파일이 잘 선택되었는지 확인 후, 아래의 Download Content를 누르면 롬 설치가 시작됩니다
(설치 중에는 절대 USB를 뽑으면 안 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위와 같이 상태창에 나타납니다. 대략 3분가량 걸리더군요
완료 후, 레노버 마크가 나옵니다. 초기 부팅 시에는 3~5분가량 소요될 수 있으니 느긋이 기다려주세요
문제없이 설치되어 초기화면에 진입한 모습입니다.
특이한 점은 한국어에도 두 가지가 나오네요. 구체적으로 단어가 달라지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이상으로 수령기 및 LTE롬 설치기는 마무리하고, 실제 사용을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구매한 악세사리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마음껏 사용해볼 수는 없겠네요
- 기본 링크를 글로벌롬으로 수정, 국가코드 링크 추가
- Wi-Fi 미연결 문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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