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 2021. 6. 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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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헤드폰과 이어폰을 바꾸는 일은 없을 거 같지만

 

간혹 음악 감상 중에 고역이 다소 많은 경우가 있었는데요

 

(물론 최근에 유행하는 무선 이어폰은 편의성 때문에 조만간 장만할지도 모르겠네요)

 

 

최근 검색하면서 행주?로 헤드폰 튜닝을 했다는 글을 보게 되었는데,

 

https://www.0db.co.kr/FREE/730319

 

부직포 행주(?)를 이용한 헤드폰 고역튜닝관련 그래프 - 영디비

출처 : https://diyaudioheaven.wordpress.com/headphones/measurements/brands-a-i/dt990-pro-250%CF%89/ 예전에 예림이아빠님께서 말씀하셨던 부직포행주.. 실제 그래프로 어느정도 튜닝효과가 있는지 찾아보다 발...

www.0db.co.kr

해당 글을 보면 6~20kHz 대역을 중점으로 많은 부분은 5db가량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직포라고 한다면, 최근 코로나 때문에 다들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가 떠올랐는데요

 

 

그래서 한번 마스크를 활용하여 SRH940의 고역이 어떻게 변하는지 시도해보게 되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일회용 마스크

비싼 마스크 쓸 필요없으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했습니다

 

kf95 같은 비싼 마스크를 사용한다면 좀 더 고음역이 차단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우선 상하좌우 다 잘라내고, 반으로 자르면

 

헤드폰 양쪽에 쓰기에 딱 알맞은 크기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한번 어떤지 들어봤습니다.

 

고역이 너무 감소했고, 그 뿐만 아니라 극 저역과 보컬에도 문제가 생겼는데요

 

혹시나 마스크가 얇아서 효과가 미미할까 봐 통째로 사용한 것이 문제였네요

그래서 위와 같이, 마스크의 겉면은 벗겨내고 안쪽의 필터 부분만 사용해봤습니다

 

그제야, 극 저역과 보컬에 대한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고역 부분만 감소했는데요

 

그래프로 그차이를 보여드리고 싶어도 측정장비가 없으니, 불가능하군요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전에, srh940의 FR을 먼저 한번 보고 말씀드리죠

 

옛날 골든이어스 측정치

위 그래프 같은 경우에는 오래된 자료라 저음 타깃을 높이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녹색 선이 저역 보정 타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음 성향인지 저역은 보정을 하지 않는 게 낫더군요

 

10kHz 부근을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평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초록창에 검색하면 나오는 그래프

이번에 검색하면서 알았는데, 이런 측정치도 있었네요

 

6kHz의 딥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유사합니다.

2, 3번 그래프는 저역을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2번째 그래프의 경우에 저역 보정이 과하게 되었거나 측정장비에서 저역이 많이 세나 갔을 수 있겠네요

 

전체적으로 10kHz 부근에서 강한 피크가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먼저 보면 좋을 자료가 있는데요

 

https://www.0db.co.kr/FREE/406323

 

[다소 스압]이어폰의 측정치 고역 해석에 관해(feat, AKG n5005) - 영디비

음, 정발이 안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탐을 내는 이어폰인 n5005의 측정은 아직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된 바가 없습니다만(영디비가 아니면 근래에 활발하게 측정치를 내놓는 헤비메탈님이 곧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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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역 피크가 실제 들리는 피크가 아니라, 커플러의 한계 때문에 발생한 피크라는 글인데

 

SRH940의 그래프 또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마스크를 활용한 튜닝으로 감소한 고역의 대역폭과 양이 제 생각보다 너무 큰 영향을 주어

 

대다수의 음원에서 고역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났기에, 결과적으로 이번 튜닝 시도는 실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고역이 굉장히 많은 헤드폰 같은 경우에는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다고 생각하네요

 

 

고음 튜닝은 필터로 쓸만한 더 얇은 제품이 있고,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위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실제 사람이 듣는 소리와 그것을 표현해주는 그래프를 일치시키기 위해서

 

계속해서 연구하고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데요

 

오늘의 교훈은 그래프를 1차적으로 참고하되, 맹신하지 말자는 것이었고요

 

 

만약 정확한 측정 장비와 황금 귀를 소지하고 있다면 다소 어렵지만 확실하게 튜닝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https://diyaudioheaven.wordpress.com/headphones/measurements/shure/srh-840/

 

SRH-840

back to Shure back to measurements home published: Jun-22-2020, updated: Jun-27-2020 NO SMOOTHING is applied to the shown plots. Most measurement sites have some smoothing applied which ‘irons flat…

diyaudioheaven.wordpress.com

 

위 사이트를 보시면 수동 필터를 구성하여 원하는 대역을 조정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해당 소자의 수치를 다소 조정하여 BSF를 수정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그래프가 잘 나온다고 꼭 만족할만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니기에,

 

직접 듣고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기까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부 유저들이 대충 헤드폰을 튜닝해보니 더 좋은 소리가 나더라 하는 경우는 대부분

 

1. 제품의 기본 능력이 부족하여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경우 이거나

 

2.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느끼는 심리적 효과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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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d 2021. 6. 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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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육수를 준비할 건데요

 

국물용 멸치 한 줌, 다시마 2~4장 취향껏

대파, 양파, 무, 그 외 표고버섯이나 디포리, 건새우 같은 것들은 취향껏 넣으시면 됩니다

 

멸치는 프라이팬에 한번 볶아 비린내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고,

다시마는 물이 끓으면 건져줍니다

 

그리고 국간장을 한 스푼 넣어주세요

고명은 당근, 애호박, 김치, 계란 등 취향껏 준비해줍니다

 

채칼을 사용해 썰어준 뒤, 기름을 두르고 프라이팬에 소금을 넣고 볶아줍니다

 

계란은 아직도 비싸서 또 생략입니다.

양념장을 만들 건데요

 

간장 4T, 다진 마늘 2t, 다진 대파 2t, 고춧가루 1t, 국간장 1T, 매실액 1T를 넣고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참깨를 조금 넣어줍니다

국수는 물을 끓여 먹을 만큼 넣어주고, 거품이 올라오면 찬물을 넣어줍니다

 

식용유를 조금 넣어줘도 좋습니다

 

4분 정도 끓이고 익었는지 확인한 뒤, 찬물에 씻어주세요

 

 

이제 다 합쳐서 먹으면 완성입니다

 

김가루도 빠지면 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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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d 2021. 6. 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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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11호 이상, 클수록 좋습니다 먹을 게 많기 때문이죠

우선, 속을 깨 끗 하 게 씻어줍니다

 

강조!

 

속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꽁지와 주변에 지방을 제거하고

목 쪽도 마찬가지로 지방 덩어리를 제거해줍니다

마늘, 양파, 대파, 그리고 황기나 인삼 등은 취향대로 준비해주세요

마늘, 과 대파 등을 속에 넣어주고 나머진 같이 담고

물을 잠길 정도로 넣고 강한 불로 끓여줍니다

 

소금 한 스푼, 후추 약간 뿌려주세요

닭 크기에 따라 10~20분 정도 강한 불로 끓여 준 후, 중불로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잘 익었는지 확인하기위해 다리를 떼어봅니다

 

잘 떨어지면 잘 익은거니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한줄요약

닭을 깨끗하게 씻은 후, 재료를 넣고 익을 때까지 푹 끓여준다

마지막으로 닭죽이 빠지면 섭하죠

닭백숙을 먹고 닭죽을 안 먹으면, 백숙을 먹었다고 할 수 없죠

 

불린 찹쌀과 각종 야채를 작게 썰어 넣고 끓여서, 남은 닭살을 올려 먹으면 몸이 든든해집니다

 

음식에는 간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니까, 간만 잘 맞춰 드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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