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 2021. 9. 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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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오클린 전동칫솔을 사용하다가 시스테마로 바꿨었는데요

 

오클린의 최신 전동칫솔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어 구입해봤습니다.

마그네틱 충전단자라 침수로 인한 고장 걱정이 매우 낮습니다.

Oclean X부터는 기기에 OLED 스크린이 탑재되어 실시간으로 화면을 보고 터치가 가능하며 배터리, 현재시간, 양치방법, 세기 등을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2 in 1 충전 / 거치대로 활용 가능한 충전기가 제공됩니다.

양치질 후에는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경 써서 양치를 한다면, 보통 98~100점 나옵니다.

 

낮은 점수가 나오면 한번 더 해야 할 것 같고, 점수가 나와서 아무래도 조금 더 신경 써서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이전에 사용하던 구형 Oclean SE는 단순히 4단계의 세기조절만 있었던 것에 불과했는데

 

기본, 미백, 마사지의 3가지 모드로 기본은 32단계, 그 외에는 4단계의 세기조절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치아보호 기능으로 강한 힘이 가해지면 실시간으로 회전수를 줄여주는 기능이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필립스가 인지도면에서는 1위긴 하지만, 기능적으로는 오클린이 더 우위인 것 같습니다.

앱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여 양치 기록을 확인하거나, 양치 플랜을 손쉽게 변경 가능합니다.

 

한 가지 칫솔로 오래 사용하면 적응이 되는 느낌이라 시스테마 전동칫솔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Oclean X Natur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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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 2021. 9. 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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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샤오미 Air 2 Pro 제품을 구입하려다가 가품을 받았다고 했는데

 

삼고초려라는 말이 있듯이 3번을 시도했지만 결국 제품을 구하지 못해서 포기했습니다.

(2개의 가품과 1번의 주문 취소)

 

그래서 검색을 좀 해봤더니 신제품이 나왔더군요

9.27일 공개된 따끈따끈한 신제품인 샤오미 TWS 3 Pro(혹은 Mi Air 3 Pro)입니다.


ANC뿐만 아니라 적응형 노이즈 감소 시스템으로 최대 40dB 노이즈 캔슬링 지원
IP55 방수 Bluetooth 5.2
SBC, AAC, LHDC 4.0 코덱 THD≤0.08% 낮은 왜곡률을 지원
2개 장치에서 멀티페어링 지원
Apple Space 오디오와 매우 유사한 360 ° 오디오

이전 모델보다 17% 더 가볍고 11% 더 작아져, 각 이어 버드는 4.8g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회 충전으로 4.5시간(ANC On)/6시간(ANC Off)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케이스로 약 3.5회 충전 가능합니다

699위안(110달러가량)

외형은 수개월 전 발매한 Flip buds Pro와 유사한, 에어 팟 프로 디자인을 유지
그린, 화이트, 블랙 3가지 색상

현재는 예약판매 중이며, 10월 9일 10시부터 정식 판매합니다.

당시 언팩 모습입니다.

Air 2 Pro에 비해서 많은 것들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에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 수준이라,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쓰레기가 2개가 생겼는데요. 두 제품 모두 문제가 조금 있었기에 직접 수리해서 이제는 정상적으로 사용은 가능한 수준입니다.

 

똑같아보이는 가품 2개

다만 두 제품이 소리가 좀 다르더군요.

 

처음 두 번째 제품을 받아서 들어봤는데, 확연하게 저음의 양이 차이 납니다.

다만 저역이 줄어서 밸런스가 훨씬 잘 맞아졌고, 드라이버 자체가 안 좋은 제품은 아닌 것 같아서 살려서 사용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이어팁이 밀착이 잘 되지않아서 원인을 분석해봤습니다.

 

예전 쿼드비트처럼 이어팁이 흐물 해서 밀착이 잘 되지 않는 경우는 아닙니다. 타원형이지만 심은 두껍기 때문에 활용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이어폰의 노즐 자체가 짧아서 깊게 들어가지 못하고 밀착이 안 되는 것이라 판단했기에 노즐을 길게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집에 이렇게 남아서 안 쓰는 이어팁을 준비해서, 안쪽 두꺼운 부분만 잘라내줍니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노즐 안쪽에 끼워주고, 이 상태로 이어팁을 장착하면 됩니다.

 

개조를 하더라도 케이스에 무리없이 들어가는 모습

다만 이제는 밀착이 잘 되기 때문에 1번 제품의 경우에 저음이 굉장히 많게 느껴집니다.

 

EQ를 활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소리를 만들어줄 텐데요. P11에 탑재된 Dolby 음장을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노래를 바꿔가면서 이퀄라이저를 조금씩 조절해줍니다.

 

메이저 회사들은 소프트웨어로 EQ를 프리셋으로 여러 개를 넣어두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적용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중국산 제품의 짝퉁에 이 정도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가품 1번과 2번의 대략적인 응답 특성

EQ 완성된 후 두 제품을 비교해보면

2번 제품은 기본 저음이 다소 적지만, 드라이버가 조금 더 안 좋아서 소리가 다소 지저분하고 보컬 백킹이 좀 느껴지며 좌우 밸런스도 좀 안 맞습니다

 

1번 제품은 EQ 후에도 저음이 꽤 많습니다만 드라이버가 좀 더 좋은 녀석인지 소리가 깔끔하고 다른 제품을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과장 좀 보태서 20만원짜리 제품들 부럽지 않은 소리입니다. (소니 1000XM4, JBL Club Pro+ 등과 비청 해봐야겠네요)

진심으로 새벽에 V60을 괜히 산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한국어까지 적어서, 여전히 잘팔리고 있는 알리 ie80

수년 전에 중국에서 젠하이저 ie80 드라이버를 활용한 가품이 제작되어 판매된 일이 있었습니다.

알리 ie80은 실제 측정치도 동일한 것으로 나왔고, 저렴하게 판매되어 오랫동안 유행이었습니다만 다른 드라이버가 탑재된 제품들도 있어서 판매자가 누구인지가 중요했는데요

샤오미 Air 2 Pro 가품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정품은 구매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리긴 어렵겠네요

리뷰에서 찾아본 음질 평에는 대체적으로 저음과 중음이 괜찮고 전반적으로 고역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부분이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뽑기를 잘해서 잘 사용한다면(?) 활용도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청음해본 결과, 중국산 짝퉁제품 답게 싸구려 진동판 떨림 현상과 잦은 끊김 현상을 발견하였고

착용감도 개선했고 EQ를 통해 들을만 하긴 하지만, 기왕 TWS를 사용한다면 더 좋은 제품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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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9. 2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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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이 여전히 비싸서 넣지 않았습니다.

 

재료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이번엔 조금 부족한 느낌이네요

 

계란처럼 보이는 것은 게맛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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