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완성되지 않은 공간

설마 샤오미에서 벌써 TWS 차기작을 내놨다니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했네요

기존 제품이 699위안에 출시된 것보다 20% 더 저렴하게 출시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도 T를 붙여서 저렴한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TWS에도 동일한 것 같습니다

얼리 버드 가격 기준으로는 무려 30% 저렴합니다.

구성품은 기존과 똑같습니다.

달라진 점은 유닛부의 그릴이 상당히 커졌으며, 이로 인해 무게도 조금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이 사운드 개선을 위한 변경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이 때문에 조금 더 에어팟과 비슷해 보이며, 그 외에 스펙은 대부분 동일해 보입니다.

해외 리뷰를 찾아봤는데, 일부 리뷰에서 하이햇이 아쉽다는 부분이 확인되어 10K 부분이 개선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입니다.

또한 기존 Buds 3 pro는 내수용이었지만, 이 제품은 글로벌로 출시한 것 같네요

글로벌 가격은 $199로 내수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다만, 알리에서 두 모델 모두 90달러 근처에 구매 가능합니다.)

위 사진으로 보아 샤오미 12 시리즈와 함께 출시한 것 같습니다

페이코인에서 피자헛 제휴 기념으로 무려 88%(포장만) 할인 이벤트를 하네요

게다가 신규가입시 추천 코드 PIZZAHUT을 입력 시 6PCI(현재 기준 6000원가량)을 주기 때문에

무료로 피자를 먹을 수 있습니다.

피자헛 홈페이지에서 페이코인 할인 쿠폰(포장88%, 배달77%)을 받은 후 주문하시면 됩니다

(단, 프리미엄 L사이즈 신제품 제외)

저는 무난한 리치골드엣지에 더블 쉬림프로 주문했습니다.

이벤트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서 주문이 3번이나 실패했습니다만 노력 끝에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주문한 지점은 한산해서 바로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벤트라고 토핑이 부실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이전에 다른 지점은 할인가에 먹으면 토핑이 굉장히 부실하더군요)

다만 포장을 해와서 조금 식었네요.

내일까지 이벤트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일찍 주문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주사율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태블릿같이 큰 화면을 사용할 때에 120Hz가 체감이 훨씬 되더군요

그래서 미패드5를 한번 사봤습니다.

박스는 상당히 깔끔하고, 생각보단 부피가 꽤나 큽니다

후면은 흔히 말하는 글라스틱인 것 같네요. 이 부분은 프로도 동일하다고 합니다.

충전기는 22W로 다소 아쉽습니다. 국내 정발이라 KC인증도 있습니다.

돌비 비전과 애트모스가 탑재되어있다고 하는데, 사실 모바일 기기에서 돌비 마크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 음질과 화질은 천차만별이더군요

이미 샤오미폰을 사용해보았기 때문에 익숙한 아이콘입니다.

우선 선명이 권장 옵션이라고 적혀있는데, 테스트를 해본 결과 암부 계조가 심하게 안 좋네요

가능하면 표준으로 사용하길 권장드립니다.

다른 부분은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감마값은 좀 낮게 나오네요

두 제품 모두 돌비 애트모스가 들어가 있지만, 홍미노트10 프로와는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미패드5의 경우 돌비 애트모스를 킬 경우 저음이 상당히 보완되어 꽤나 만족스러운 소리가 나더군요

EQ를 잘 만지면 훌륭할 것 같습니다.

(프로가 저음이 훨씬 더 나온다는데, 기본형도 이 정도라니 기대가 되네요)

색감은 OLED가 더 좋아 보이긴 하지만, 미패드5 액정도 LCD 중에선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미패드5 프로가 아닌 미패드5에서는 현재 최신 버전인 SD8G1에 비해 SD860을 사용해서

SD870에 비하면 성능 차이가 상당히 난다는 점입니다.

SD860 성능은 이미 포코 X3 Pro 제품을 사용해봤으니 굳이 다시 확인해볼 것도 없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스피커 개수, MEMC 등 주요 스펙도 상당히 차이 납니다

120Hz는 만족스럽지만, 프로 버전이 정발 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란 점이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번외로, 프로 버전은 구성품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서 박스가 굉장히 얇습니다.

할인 가격으로 비교한다면, 당연히 프로를 추천합니다.

현재는 OPPO나 레노버의 신제품들도 많이 나와서 잘 비교하고 용도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리얼미 GT NEO3가 발표되었습니다.

얼마 전 디멘시티 8100을 탑재한 샤오미 Redmi K50도 발표됐었는데요

역시나 리얼미 GT NEO3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네요

디멘시티 8100을 탑재한 6G 모델이 무려 1999위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블루 단일 색상 같네요

올해 이 제품의 가성비를 이길 수 있는 제품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제 생각에는 상대적으로 일반 8G 램 모델은 판매량이 낮지 않을까 싶습니다.

Redmi K50의 장점은 삼성 2K(QHD+)화면과 적외선 센서, 샤오미 브랜드(유저층), 전면 카메라 화소수, 측면 지문인식(선호)

이외에는 전부 리얼미 GT NEO3의 승리입니다.

DCI-P3 100% 10bit OLED, 94.2% 화면비율, MEMC칩셋, IMX766 카메라, 무게와 두께, 고속 충전 속도, VC 챔버 크기, 가격, 고속충전기 기본 제공, 공식 한글 지원

국내 Volte 지원 여부는 두 제품 모두 확실하지 않습니다.

색상은 블루, 화이트, 블랙이 있지만 블랙만 단색이고 화이트와 블루는 위와 같이 두 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블랙으로 구입해야할 것 같네요

150W 고속 충전 어댑터가 기본 제공됩니다. (일반판은 80W)

150W 충전 모델의 경우 0~50%까지 5분, 50~100%까지 10분이 걸리며 총 15분 만에 100%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1600사이클 후에도 80% 이상의 용량을 보증한다고 합니다. (기존 800회 기준 두배)

K50과 가장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은 카메라입니다.

샤오미에서도 이례적으로 OIS를 채용하였지만, IMX582라는 구형 센서를 사용한 반면에

리얼미 GT NEO3에서는 50MP 1.0um인 IMX766을 탑재하여 카메라에도 상당히 신경 쓴 모습입니다.

2x2 OCL으로 듀얼PD 대비 저조도에서 더 나은 해상력과 HDR 품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1.2um이상급인 IMX700센서 정도가 탑재됐다면 더 좋았겠지만 말 그대로 욕심입니다.)

게다가 역대급으로 가장 큰 넓이의 VC 방열판을 사용하면서도, MEMC 칩셋을 활용하여 프레임 보간으로 AP의 부담을 줄이고 프레임을 늘리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AP에서 45프레임을 담당하고, MEMC칩에서 사이를 보간해주어 90프레임으로 출력해주는 것 같네요

TWS도 같이 발표했지만 300위안대 제품으로, 현재 샤오미 Buds 3 pro를 잘 사용하고 있는데다가

보급형 제품인 것 같아서 별로 관심이 가진 않습니다

알리 할인행사때 검정색으로 구매할 것 같은데, 어떤 용량으로 구입할지는 고민이네요

짬뽕에 이어서 짜장도 한번 사봤습니다

풍미가 가득하다는데 이번에도 거짓말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구성은 짬뽕과 같이, 고명이 들어간 면과 소스입니다.

포장 앞면 사진에서는 고기와 양배추가 큼지막할 것 같이 적어놨는데

고기는 전혀 안보이고 양배추만 보이는 것 같네요

역시나 뒤집어서 

면을 풀어주고, 물을 조금만 남기고 버려줍니다

소스를 넣고 볶아주면 끝입니다.

우선 고기도 전혀 안보이고, 건더기는 양배추와 양파 조금 감자 정도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맛도 춘장이 좀 들어간 짜장라면 수준으로, 오히려 짜장라면이 가성비가 훨씬 낫죠, 개인적으로 짬뽕이 훨씬 낫네요.

소스에서 약간 돼지의 풍미가 나는 것 같긴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전혀 그런 느낌도 없네요

굳이 이 제품으로 맛있게 짜장을 해먹겠다고 한다면 제 생각에는

1. 면은 끓는 물에 빠르게 풀어서 건저 줍니다.

2. 돼지고기 기름(라드) 혹은 삼겹살 등 기름기 있는 부위의 고기와 양파를 썰어 소스와 볶은 후 면을 넣어 볶습니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넣어 드시는 것이 좋겠네요

P.S

기본적으로 중국음식 맛을 내려면 라드는 필수일 것 같네요

사용 중에 끊기는 경우도 좀 있고 해서 업데이트가 없나 봤더니 있네요

단, 지난번에 소개한 XiaoAI Lite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앱을 켜자마자 업데이트 팝업이 뜨네요

샤오미 Buds 3 Pro 펌웨어 업그레이드 5.0.3.9
1. 알림음 최적화, ANC 모드 메모리,
통화중 ANC 끊김 등의 문제를 해결하여 제품 경험을 향상합니다.

2. 환경적 요인에 따라 최초 업그레이드 시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약 5 ~ 10분 정도 기다려 주십시오.
나중에 /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를 누르고 이어폰을 케이스에 넣으면 업데이트가 시작됩니다.

초기 버전인 5.0.0.8 버전과 차이점은

1. 알림음이 음악 크기와 같게 났는데, 업데이트 후에는 반 이하로 매우 작게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너무 작아진 게 아닌가 싶네요.

(실제 사용해보니 음악 재생 중에만 그런 것 같습니다)

다만 알림음 길이가 굉장히 짧아진 것 같네요. 이 부분은 좋습니다

2. 원래 ANC 모드가 저장되지 않았는데, 기존 설정을 기억하여 유지해주는 것 같습니다. 좋음

3. 통화 중 ANC 끊김 문제, 통화 중에 ANC를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좋음.

음질적으론 매우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편의성 업데이트는 반가운 부분입니다.

약간 아쉬운 음질 부분(고음부)은 차기작에서 개선되길 바라야겠지요 

추가로, 홍미노트10프로를 최신 업데이트하고 LHDC코덱을 시도했지만

전과 다르게 V3/V4로만 바뀌었을 뿐 LHDC 코덱은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보급형에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다만, 기존보다 볼륨이 굉장히 커졌고 음질도 개선된 것 같습니다

사용하던 포코폰의 배터리가 아무래도 오래되다 보니 듀얼심 폰을 찾다가

마침 저렴하게 나와서 뒤늦게 구입해봤습니다

기본보호필름이 부착되어있으며, 케이스 및 33W 충전기와 케이블까지

요즘 충전기도 안주는 곳들이 많은데, 환경은 생각하지 않고 유저밖에 모르는 나쁜(?) 기업임에 틀림없습니다

화이트블루 색상입니다. 정식 영어 명칭은 글레이셔 블루인데 위쪽은 화이트, 아래쪽은 스카이블루 색상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전에 발매되었던 Mi10Lite는 듀얼심이었지만 싱글심으로밖에 사용하지 못했던 것에 반해서

홍미노트10프로는 듀얼심을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2번 슬롯이 기본이었지만 이제는 1번 슬롯이 기본이라고 안내하고 있네요

(*홍미노트10 정발 제품은 단일심만 사용 가능)

우측에 모든 버튼이 몰려 있으며, 지문인식 버튼은 지문인식과 합쳐져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상단에는 수화부가 굉장히 크게 뚫려있지만, 측면에 스피커 구멍을 별도로 또 뚫어놨습니다

120Hz가 기본으로 지원하며, Dolby Atmos 또한 지원하지만 음질은 보급형 수준입니다

모바일 스피커의 경우 저음 재생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저역이 부실하고 중고음이 굉장히 쏘네요.

다만, 듀얼 스피커에 소리는 굉장히 큰 편입니다.

3.5mm 또한 지원하며 Hi-res 인증도 받았지만 딱히 기대되진 않네요

화면은 6.67인치 120Hz와 240Hz 샘플링, 펀치홀도 작은 편이고 OLED 답게 LCD보다 색 표현력도 좋습니다

디스플레이는 깔 게 보이지 않습니다.

메인 카메라는 108MP HM2센서를 사용하며 0.7um의 가장 작은 픽셀 크기에 OIS 또한 없기에 저조도에서 참담합니다

9 in 1 픽셀 비닝으로 2.1um 12MP를 지원한다지만 딱히 기대되진 않습니다

AP는 SD732G를 사용하고 있으며, 조금 더 높은 녀석을 사용했으면 해서 찾아봤는데 큰 차이가 없더군요

90Hz가 전부였던 갤럭시 A32보다 훨씬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중급기에서는 부족할 것이 없는 제품입니다.

해외 유명 사이트도 참고했는데 비슷한 평가로 일축하였더군요.

샤오미 제품답게 언락 및 커스텀롬 사용도 용이합니다.

코드제로 A9 리퍼 제품이 관세내였다는 얘기를 듣고 노리던 중에

마침 전보다 더 싼 가격에 판다는 얘기를 듣고 구매해봤습니다

배송이 상당히 느리더군요

따로 추가 박스에 포장되지 않고 이 상태로 왔습니다만

외관상으로는 딱히 큰 문제 없어보입니다.

배터리는 두 개 모두 뭐가 좀 묻어있었지만, 그 외에는 사용감이 없어 보입니다

이상한 점은 두 배터리의 파트 번호도 다르고 용량도 다르네요

본체도 비닐이 붙어있고, 깨끗하며 사용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롤러도 모두 전혀 사용 흔적이 없는 새제품이었습니다.

하나하나 모두 확인해봤었지만, 제품은 전혀 사용 흔적이 없는 새제품이었습니다.

배터리에만 약간의 오염이 있었습니다만, 닦으니까 크게 사용감이 없어 보였습니다.

모든 툴이 장착될 수 있게 만들어진 점은 좋았지만, 짧은 툴을 쓸 때 봉을 두는 것과 사용 후에 거치할 때 신경을 많이 써야 돼서 다소 불편했네요

모터 소리는 꽤나 있지만 롤러 성능도 좋고 바람소리가 굉장히 정숙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나 더 샀으면 좋았을 걸 생각하게 되는 좋은 구매였습니다

마침 컴퓨터를 바꾼 후에 모니터를 바꾸려고 하던 중에 빅스마일 데이가 시작되어 구입하였습니다.

게임을 잘 안 해서 27인치, DCI-P3 90% 이상 지원하는 제품으로 알아봤었는데

게이밍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보니 광색역을 준수하게 지원하는 제품의 경우 드물고 비싸더군요

이 제품은 고려하던 제품은 아니었지만, 저렴하게 나온 데다 Nano ips라서 무려 DCI-P3 98%를 지원하고

하만카돈 스피커까지 포함되어있다고 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개봉 및 조립

기존에 쓰던 제품이 22인치라서 그런지 박스가 훨씬 크더군요

상자의 윗면에는 대략적인 개봉 및 조립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상자를 연 모습입니다. 각종 케이블과 설명서, 스탠드와 박스가 하나 있습니다.

DP 1.4, HDMI 2.0, USB B to A 타입 케이블이 있으며, 어댑터는 레노버 노트북에도 사용되는 네모난 독자 규격 입력이고 101W나 됩니다.

스피커 박스를 열면 스피커와 두 종류의 커버 및 USB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스탠드가 생각보다 크고 묵직합니다.

스탠드는 공구가 없어도 조립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어서 손으로 돌리면 됩니다

피벗과 틸트 및 상하 좌우 스위블이 모두 지원되는 스탠드이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게 생겼습니다.

스티로폼을 들어내면 아래층에는 모니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쪽으로 깊숙이 위치하여 모니터를 꺼내야만 스탠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커버를 쉽게 제거하고 그대로 장착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책상에 커버를 올리고 그 위에 모니터를 올렸습니다. 상단 홈에 맞게 장착하면 됩니다.

DP케이블로 연결하여 자동으로 QHD, 165Hz 10bit(8+frc)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쓰던 제품은 60Hz라서 창을 옮기자마자 부드러움이 느껴지네요

노말에서는 색온도가 다소 높아 푸르게 보여서 색온도를 사용자 설정으로 변경 후, 밝기만 다소 낮춰서 봤습니다.

무결점 보증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불량화소를 먼저 확인해봤습니다만 그 어떤 불량화소 없이 깨끗했습니다. 빛샘도 양호합니다.

명암비는 전체적으로 준수합니다. 1% 차이도 구분이 될 정도입니다.

밝기는 최대 350cd라고 적혀있는데 일반적인 사용용도에서는 충분합니다. HDR까지 고려하면 조금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블랙 밸런스는 마지막 단계에서도 바둑판 모양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암부 계조가 상당히 좋습니다.

(카메라로는 잘 보이지 않네요)

명부 계조는 암부만큼 선명하게 구분되진 않았고, 어렵지만 구분 가능했습니다.

색상비는 녹색에서 낮은 밝기에서 높은 밝기까지 준수하지만 붉은색과 파란색은 낮은 밝기에서 다소 뭉개지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감마값은 표준인 2.2보다는 높은 2.4 정도로 나왔습니다.

색역은 DCI-P3 영역이 98%, sRGB 135%이기 때문에 붉은색이 훨씬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기능

블랙 이퀄라이저, 블루 라이트 감소 옵션 등, 스탠드는 틸트, 피벗, 높낮이, 스위블 모두 지원합니다.

또한 스피커도 결합 가능하여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

처음 출시했을 당시에는 스피커를 주지 않았고, 스피커를 포함한 후에는 세부 모델명이 변경되어 판매 중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가 크지만, 그래도 스피커치고는 작은 크기와 부피인 만큼 음질은 크게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RGB로 화려하게 색상이 변경되며, 출력도 4W x 2로 꽤나 큽니다. 360도 무지향성으로 음질은 저음이 많지 않은 음악에서는 중음이 꽤나 괜찮게 들립니다.

저음 대역폭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나오지만 어디까지나 유닛 크기에 비해서입니다.

저음은 단단하고 잔향이 적지만, 베이스 질감은 많이 부족합니다. 중음은 나무랄 데가 없어 보입니다. 고음 및 초고역대는 많이 부족하지만 대역폭은 확보했습니다. 일반적인 모니터의 스피커보다는 좋으며 크기에 비하면 좋은 음질입니다.

이전에는 소니와 JBL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했었는데, 위 제품과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브랜드를 떼고 말하면 대략 3만원 내외의 가격대 음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좋은 음질이 나오기 힘든 구조입니다

(중국에서는 10만 원가량에 구매 가능하다지만 반값 정도가 타당해 보입니다)

음질에 그렇게 예민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RGB 라이팅으로 화려하고, 공간 절약이 되며 볼륨은 꽤나 크기 때문에 잘 활용 가능할 것 같네요

아래 링크로 가시면 제가 느낀 점들이 포함된 상세 리뷰를 볼 수 있으며, 색 프로필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https://motherbear.home.blog/2019/12/08/lenovo-legion-y27q-20-review/

1개는 sRGB, 다른 하나는 광색역용입니다.

색 프로필은 디스플레이 속성에서 색 관리, 시스템 기본값을 눌러 추가해서 적용하시면 됩니다.

결론

비슷한 스펙인 27GL850(27GP850)과의 비교가 있지만, 현재 국내에는 Y27Q-20 제품이 더 저렴하고 스피커도 주니 메리트가 더 커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점으로 해외사이트에서는 감마값이나 호환 문제 등을 언급해 놓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디자인과 레노버의 네임 벨류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을 짚고 싶네요

한줄평, 저렴한 가격에 Nano ips를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최근 LG 그램이 1kg 내외의 울트라북 시장을 선도하면서, 다른 제조사들에서도 울트라북 제품을 많이 출시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제품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래 봬도 고급형 라인이라 하얀색으로 일체화된 깔끔한 디자인으로, 로고를 제외하면 꽤나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전에 구입한 Lenovo tab P11 Plus 제품과 비슷해 보이지만 재질은 전혀 다릅니다.

두께와 무게 감량을 위해 C타입 포트만 3개 있습니다.

그래서 두께도 얇고 1kg이 채 되지 않은 무게로 상당히 가볍습니다.

이전에 OTG를 구입해둬서 다행히도 윈도우를 바로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키보드는 초기 펜타그래프에서는 빈 느낌이 많았는데, 그러한 단점이 많이 보완된 모습입니다.

윈도우에 진입하면 드라이버가 설치되어있지 않아서 터치패드와 FN키 등이 동작하지 않습니다

Lenovo vantage를 설치 후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해주세요

스피커는 돌비도 지원하고 하만카돈 인증을 받았다지만, 역시나 아래쪽을 향하고 있기에 음질은 별로입니다.

뒤집어서 들어야 그나마 들을만하지만 일체형 기기에서는 저역이 부실한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음질 자체가 썩 좋지 않아서 하만 카돈 인증인지 다시 확인해봤는데, 인증은 맞나 봅니다.

디스플레이

13.3인치 QHD+ 16:10, 화면비율이 무려 91%입니다. 작은 크기지만 비율이 좋고 베젤이 좁은 데다, 픽셀 수도 상대적으로 많아 화면이 좋아 보입니다.

감마값이 엄청 낮지만, 그 외에는 꽤나 준수하네요. sRGB 100%라고 합니다.

다만, DCI-P3 100%에 가까운 Nano ips 모니터와 비교해서는 당연히 붉은색에서 많은 차이점을 보여줍니다.

레노버에서 만들었지만, 고급형 제품답게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AS도 무려 3년 지원하며, ADP라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1년간 지원해서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