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2021. 8. 2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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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몰에서 리뉴얼한다고 적립금을 줬는데, 딱히 사고 싶은 게 안 보여서 떡볶이를 샀습니다

 

떡볶이 2개 + 어묵팩 1개 세트로 파는데 어묵을 떡볶이에 넣어서 먹으면 딱일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어묵팩은 생각보다 단출하게 왔네요, 원래는 탕으로 끓여먹으라고 소스도 있지만 소스는 나중에 쓰도록 하죠

 

떡볶이 떡이 굉장히 얇고, 소스는 분말형태입니다.

 

뒷면의 설명서대로 떡은 불려주고, 어묵도 반을 넣을 거니까 물 300ml를 넣고 끓으면 모든 재료를 넣어 끓입니다

끓으니까 냄새가 좀 매운맛만 강한 것 같아서 추가로 설탕 넉넉히 1T 와 파를 넣어줬습니다

 

푹 졸인 모습

어묵 두께가 있어서 시간을 넉넉하게 푹 졸여줬습니다.

완성된 모습

완성 후에 먹어보니 적당히 달달한 게, 역시 냄새로 설탕을 추가한 게 정답이었습니다

 

 

시뻘건 색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맵지도 않고 맛에 부족함이 없이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특가로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평소 가격은 다소 비싼 감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평점 4/5 점. 맛은 좋지만 단출한 구성치고는 양도 좀 적고 비싼 가격이 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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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8. 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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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치킨마요 덮밥을 먹었을 땐, 배불리 먹었던 것 같은데 세월이 지나면서 물가 때문인지 빅 같은 거나 붙여서 더 비싸게만 팔고 치킨이 항상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양껏 먹을 수 있는 부자덮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원 재료와 동일한 형태의 일본식 튀김(가라아게) 형식 제품

행사를 해서 저렴하게 구입했고, 재료비만 따지자면 1그릇에 2천 원도 안 들지만 부자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알끈은 제거하지 않아도 됩니다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 후추를 조금 넣어줍니다. 귀찮으면 생략해도 됩니다

 

지단을 부쳐서 자르는 건 시간도 많이 걸리니, 스크램블로 해줬습니다.

간장 1.5, 올리고당2, 식초0.3, 물1, 맛술0.5

간장 1 : 올리고당 1을 기본으로 두고, 취향에 맞춰서 단맛과 짠맛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는 원 요리처럼 약간 달달한 게 좋아서 간장 3: 올리고당 4 정도로 맞췄습니다.

200도에서 13분 가량

겉이 바삭해야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의 화력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주세요

완성된 부자덮밥, 치킨을 많이 먹어도 마지막에 치킨이 남습니다.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나 버터를 추가해주면 좋습니다. 집에 둘 다 없어서 아쉽네요

 

P.S

원래 오야코동은 정육을 후라이팬에 구워서 만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냉동치킨을 조리하는 편이 더 간편하고, 식감도 좋아서 개인적인 취향엔 더 좋네요

 

취향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파닭 덮밥, 마늘간장치킨 덮밥 등으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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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8. 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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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유사 조합인 소시지 + 비빔면(소비) 조합을 올렸었는데요

이번엔 원조 조합인 비빔면 + 삼겹살(비삼) 조합으로 먹어봤습니다

아무리 비빔면 양이 늘었다고 하더라도 1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더라고요

맛소금을 살짝 찍어서 같이 먹어줍니다. 그리고 먹방 시작합니다.

wls비빔면은 매콤 새콤 달콤(매새달)의 조화를 이뤘기 때문에 짠맛과 감칠맛을 더해줘도 괜찮더군요

마지막 한 젓가락이네요

마무리로는 얼린 바나나입니다. 아이스크림 부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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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8. 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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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 뜨뜻한 음식 대신

주식도 시원한 음식을 먹고 싶어 지는데요, 여름의 대명사 중 하나인 비빔면입니다.

 

wls비빔면은 매콤, 새콤, 달콤(매새달) 맛이 균형 있게 잡힌 느낌이기 때문에

좀 짭짤하고 향이 있는 소시지를 넣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삼겹살 대신 남아있는 소시지와 같이 먹어봤습니다

 

소시지는 가능하면 고기 함량이 높고 밀가루가 포함되지 않은 맛있는 걸로 먹는 게 좋습니다

 

삼겹살이 없다면 ㅈㅅ빌과 함께 소시지 비빔면(소비) 조합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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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7. 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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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슨빌 소시지를 처음 접했을 때, 약간 충격이었는데요

 

국내에서 파는 소시지와는 전혀 다른 훈제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에 냉동인 스모크와 베다체다는 먹어봤지만 냉장인 갈릭을 먹어보지 못해 구입해봤습니다

 

우측에 지퍼팩 포장으로 보관하기에 간편하네요, 칭찬합니다

하지만 과연 맛도 칭찬받을만 할지 의문이네요

물에 한번 삶아서 칼집을 내고 구워줬습니다.

한 번에 하기 위해서 궁중팬으로 했는데요

 

맛은 한번 삶아서 그런지 몰라도 짠맛은 거의 없고, 갈릭향과 스모크향 그리고 후추 및 조미료 향이 강하네요

 

삶지 않고 에어프라이어, 양파와 볶음, 속 사진

삶지 않으니 짠맛은 살아납니다. 다만 다른 맛은 그대로입니다.

양파와 볶으니 좀 낫네요, 다만 그래도 별로입니다.

먹고 안쪽을 보면 검은색 점들이 보이죠, 검은색은 다 후추라고 보면 됩니다

 

쟌슨빌 중 최악입니다. 강한 여러 향이 뒤섞여서 무슨 맛을 내려고 하는 지 모르겠네요

소시지 단일로 먹을 것이 아니라 다른 요리에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대찌개에 넣어서 다른 향신로를 줄이고 해 먹는 게 그나마 최선일 것 같네요

부대찌개라면을 사서 같이 먹는 게 편해보입니다.

 

쟌슨빌은 베다체다 강추입니다. 이거 먹으면 싸구려 소시지는 못 먹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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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7. 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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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맛은 파인애플의 새콤함, 그 뒤로는 코코넛향이 많이 나서 불호

 

새로운 건 필요하겠지만 잘 팔리는 걸 두고, 굳이 모험을 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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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7.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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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들어간 돈까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모습

색은 그럴듯하게 나왔는데 돈까스가 생각보다 커서 그런지 기름을 많이 부었는데도 맛이 영 아니라

기름으로 다시 튀겨보기로 했습니다

19cm 작은 궁중팬 활용

세트로 사서 이때까지 써본 적 없는 궁중팬이 드디어 그 용도를 찾았네요. 돈까스 튀기기에 딱 알맞은 크기입니다

궁중팬이 작아서 불을 조금 줄여야 겠네요, 맛은 일반 돈까스와 크게 차이 나진 않으며 고기도 두껍고 딱히 깔 게 안보입니다

 

감자 플레이크로 바삭하다는 설명이 있는데, 적혀있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은 돈까스를 만들 때 밀가루 -> 계란옷 -> 빵가루 순인데, 고기와 빵가루 사이에 감자전분을 활용해서 만든 것이 아닐까 하네요

4장짜리 3팩에 소스까지 함께 줬는데 300g 대용량이 한팩으로 포장되어왔는데, 용량이 커서  튜브에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 거 같네요

 

소스를 뿌려서 3차로 먹어봤는데요, 드디어 깔 게 생겼습니다. 소스가 뭔가 많이 들었네 하고 넘겼었는데 맛이 이상합니다

데미그라스 소스 맛이 처음에 좀 나는데 영 아니고, 달고 시고 맵고 온갖 것들이 짬뽕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봤더니 갈릭 데미그라스 소스에 토마토 페이스트, 거기에 케첩 식초 설탕 칠리소스까지 진짜 안 들어간 게 없네요

 

마치 남은 데미그라스 소스에 이것저것 섞어서 판 듯한 조합입니다.

 

총점 4.5/5점, 완벽한 돈까스에 이상한 소스를 끼워줌

돈까스를 튀기면 달달한 마가린향(?)이 올라오더군요. 배고파집니다

 

사실 구매하기 전에 평가가 좋긴 했는데 반신반의하며 구매했었는데요

특가에 구매했던지라 이 가격에 다시 판다면 언제든 재구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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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7. 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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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떡은 조금 매운맛 단일 맛입니다

밀떡에 비해서 중량이 부족하길래 찾아봤더니 육수가 110g가량 적습니다

쌀떡이 밀떡에 비해서 간이 더 안 배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역시나 어묵이 두꺼워서 한번 찔러봤더니 안에는 치즈가 들었더군요

밀떡으로 기본 떡볶이를 즐겼기 때문에 이번엔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라볶이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지난 밀떡을 먹고 나서, 남은 양념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에 언급한 것처럼 쌀떡은 간이 잘 안 배기 때문에 6분가량 충분히 졸여준 다음에 라면을 투하했습니다

면이 국물을 다 먹고 나서 다 익으면 불을 꺼줍니다

한짤 요약

어머니曰 : "더 안 사 먹겠다. 맛있는 건 아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쌀떡이 밀떡에 비해 10%가량 더 비싸고 육수도 100g가량이나 적게 넣었지만 쌀떡이라 그런지 맛은 덜 배었습니다

라면을 고려해서 넣기 전에 충분히 끓였기 때문에 라면 때문은 아닙니다

 

먹고 나서 든 생각은 어묵은 좀 비싼 걸 썼네 뿐이고, 이전 밀떡 감상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총점은 2.5/5. 밀떡보다 1점 감점입니다. 그래도 밀떡은 간은 잘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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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7. 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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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방송에서 보시곤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하셔서 찾아봤네요

이미 예약이 2달 넘게 밀려있어서 이제야 받아봤습니다

기본팩(밀떡) 1개, 쌀떡 1개만 샀습니다 

위아래로 각각 아이스팩 2장씩 총 4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많아야 2장 정도인데 포장에 꽤나 신경 쓴 모습입니다

이름 그대로의 로고

육수만 달아봤더니 320g 정도네요

뒷면에는 재료와 조리방법

사과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조리방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그럼 육수를 끓여봅시다

육수를 살짝 먹어봤는데, 전형적인 멸치 다시마 육수입니다

 

끓으면 나머지 재료를 넣고 쭉 끓입니다

소스 맛을 봤는데 약간 매콤하지만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일반적인 떡볶이 소스 느낌입니다

약간 마늘맛이 나고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좀 두꺼운 비싼 어묵이 들어간 것 말고는 먹을만한 떡볶이의 느낌입니다

너무 맵지도 않고 적당한, 음식점 느낌보다는 집에서 꽤 잘 만든 느낌의 맛이네요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고, 단맛이 강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다 먹은 후 모습

고춧가루를 엄청 많이 넣었는지 색깔이 굉장히 빨갛습니다

 

집에서는 보통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서 떡볶이를 해 먹지 않습니다. 떡볶이를 해 먹는 데에 비하면 번거롭기 때문인데요

(어남선생도 말씀하셨죠)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두꺼운 어묵을 사용했는데, 아마 이 두 가지가 가정에서 해 먹는 것과의 큰 차이라고 생각하네요

 

만약 똑같은 재료를 사용한다면 이 정도 맛은 누구나(?) 만들 수 있을 법한 맛입니다. (그렇다고 맛없진 않습니다만)

한마디로 집에서 이것저것 챙겨서 해 먹으면 낼 수 있는 괜찮은 맛 정도입니다.

 

주변에 맛있는 떡볶이집이 비싸지 않다면 굳이 사 먹을 정도의 가격대는 아닙니다만

집에서 육수를 내고 두꺼운 어묵을 사서 해 먹는다고 굳이 가격을 메겨본다면, 사 먹는 거랑 비슷한 가격이 나올 듯하네요

 

총점은 3.5/5점입니다.

간편함과 맛이 보장되는 점은 가점이지만, 생각해보니 배송비까지 내야 하고 오래 걸리니 약간 비싼 감은 있네요

"인공조미료 없이 그 맛을 뛰어넘는 떡볶이를 생각해왔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판매하는데

조미료 없이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그 맛을 뛰어넘는 것은 아직인 것 같네요. 맛의 깊이가 부족합니다

 

남은 쌀떡은 후기는 아래로

https://iaiai.tistory.com/112

 

Tip. MSG는 인공조미료가 아니라, 미x이나 다시x를 써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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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7. 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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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 다가오는데 11호 닭을 세일한다길래 냅다 사 왔습니다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백숙으로, 나머지 한 마리는 통닭을 해 먹기로 했네요

백숙은 이미 올렸으니 통닭을 올립니다

닭은 언제나 꽁지를 떼고, 속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기본입니다

비닐에 넣어 소금, 후추와 우유를 넣고 재워줍니다

우유를 너무 많이 넣지 않아도 되고, 한 번씩 뒤집어줍니다

한국 음식엔 마늘과 파는 빠질 수 없죠

다진 마늘에 소금과 후추를 조금 뿌리고 섞어서 발라줍니다

 

요리 중 뒤집어서 한번 더 바를 거니까 한 번에 다 바르지 맙시다

대파도 안팎으로 넣어주고,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20분 170~180도로 돌려줍니다

저는 처음엔 170도로 속까지 천천히 익히고, 마지막엔 180도로 겉을 바삭하게 해 줍니다

20분 뒤 모습, 뒤집은 모습

적당하게 잘 익었네요

이제 뒤집어서 마늘을 잘 발라줍니다

 

다리와 날개가 접힌 부분은 열이 잘 안 닿으니까 가위질 좀 해줍니다

완성된 모습

먹기 좋게 아주 잘 익었네요

닭껍질에 마늘향이 잘 베어 들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합니다

중국인들이 베이징 덕 먹을 때, 껍질을 먹는다는데 왠지 알 것 같은 느낌이네요

 

Tip.

너무 오래 익히면 닭가슴살이 퍽퍽해지니 주의하세요

다진 마늘에 간장과 설탕을 좀 넣으면 마늘간장 통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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