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2021. 7. 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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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에서 류수영씨는 어남선생으로 불리는데

얼핏 봐도 요리를 직접 많이 해봐서 종종 배우는 점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로제 떡볶이 레시피를 한번 따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카놀라유 3바퀴 두르고 얇게 저민 마늘(5개)과 파(1대)로 기름을 내줍니다

고추장 4스푼을 볶아 고추장 기름을 내줍니다.

원래는 떡, 소시지, 대파를 넣어볶고나서 물 600ml와 삼각으로 썬 어묵을 넣어줘야 하는데

떡이 없는 데다, 로제 파스타를 하려면 생크림도 필요하니 소시지까지 생략하여 라볶이로 변경했습니다 

라면 2개를 살짝만 익혀서 찬물로 씻은 후 넣어줍니다 (라면은 면이 원형을 잃고 풀어지기 전에 건져줍니다)

간장 1T, 미원 1t, 사과잼 2T를 넣고 라면이 익을 만큼 끓이면 완성입니다.

 

평소 식빵을 자주 먹는다면 사과잼을 구입해서 넣으시고, 전 대신 설탕 1T보다 조금 더 넣었는데

생각보단 좀 다네요 (단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0.5~1T만 넣으세요)

 

로제 떡볶이는 여기서 생크림만 넣어주면 됩니다

 

어남선생曰: 고춧가루는 신선한 거로 쓰고, 그렇지 않을 경우 고추장을 써라.

 

먹어보니 텁텁한 맛이 없고 상당히 괜찮네요

참치액도 자주 추천하던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참치액도 활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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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6. 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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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마트에서 할인 정보를 보내는데, 얼마 전 삼겹살 할인을 해서 한번 먹을까 했더니

이번엔 삼겹살은 없고, 돼지갈비를 싼 가격에 판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막상 가보니 수입산 목전지를 양념해놓고는 팔더군요

명륜xx갈비에서 파는 거랑 동일하다면서 뻔뻔하게 파는 모습에 일단 두 개를 집고 안 사려다가

돼지갈비 사러 간다고 해 높고 집 앞이라고 전화기를 놓고 와서 1kg만 사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사기쳐서 팔면 광고법 위반으로 적발됩니다.

 

동네 마트에서 이런 식으로 장사하면 망하기 쉬운데 아주 뻔뻔합니다.

 

수입산 양념 목전지

수입산 목전지는 워낙 저렴하고, 양념해두면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양념육은 겉만 쉽게 타기 때문에, 처음에만 일반 고기를 굽는 것처럼 중불로 구워주고

뒤집어서 자른 후에는 약한 불에 서서히 시간을 가지고 익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들이 드셔 보고는 별로라고 잘 팔리지가 않더군요

 

이처럼, 저렴한 돼지갈비의 경우에는 수입산 목전지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양념육 같은 경우에는 질이 안 좋은 고기를 팔아 치우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유념하여 구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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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6. 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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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등갈비 고기가 굉장히 좋아 보여 구매했습니다

마치 당장 구워먹기 좋아 보이는 고기처럼 생겼었는데요

 

물에 담궈놨는데도 고기가 좋아 보이네요

1시간 동안 핏물을 빼줍니다. 중간에 물을 갈아주면 더 좋습니다

핏물을 뺀 후 잠길만큼 물을 넣고, 월계수 생강 후추 약간 넣고 3~5분가량 삶아줍니다

그리고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간장2, 다진마늘1, 올리고당1, 다진생강 반, 맛술1

 

양념장에 물을 반 컵 정도 넣고 섞어 줍니다

깨끗이 씻어둔 등갈비에 양념장의 3/4를 골고루 뿌려서 재우고 잡니다

(냉장고에 남은 양념장도 같이 넣었습니다)

일어나서 물을 조금 안 잠기게 넣고, 대파 양파 당근 감자 등을 넣고 끓여줍니다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부드럽고 간이 잘 배었네요

등갈비는 뼈가 많고 고기가 적어서 아쉽긴 한데, 그래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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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6. 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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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는 물에 살짝 핏물을 빼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만 뿌려줍니다.

기름을 두르고 한입 크기로 썬 김치에 고춧가루1, 다진마늘1, 설탕 반을 넣고 볶아줍니다.

김치 국물을 좀 넣어주는 게 좋으며, 부족하다면 타지 않을 정도로 물을 조금 넣어주세요

 

볶은 김치는 조금 숙성해준 뒤 사용하면 좋습니다.

돼지고기를 넣어서 볶은 후, 육수(혹은 쌀드물이나 맹물)를 넣고 고기가 좀 익도록 끓여줍니다.

양파, 두부를 넣고 끓이다가 대파를 넣고 살짝 끓이면 완성입니다.

 

국물을 먹어보니 간이 딱 맞게 잘 되었네요

나중에 먹을 땐 조금 짤 수 있으니, 물을 살짝 넣어서 데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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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6. 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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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음식을 주문하기 전부터 분위기가 싸했습니다.

 

짜장면 -5000원, 짬뽕 - 없음, 해물짬뽕 - 8000원

 

보통 짬뽕이 짜장면보다 1000~1500 정도 비싸게 파는데, 여긴 일반 짬뽕도 없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짠짬뽕

나오자마자 비주얼이 뭔가 이상합니다.

보통 중국집에서 오징어만 저렇게 칼집도 없이 많이 넣어놨습니다.

그 흔한 홍합도 안보입니다. 

 

국물만 반 숟가락 먹어보니 맛은 괜찮은데 짜네요, 면과 한 젓가락 먹어보니 역시 짜요

평생 짬뽕을 먹어보면서 싱거운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짠 짬뽕이 없었는데 생겼네요

큰 새우

망망대해를 찾아 헤매서 겨우 찾아낸 새우입니다.

크기는 한데, 새우를 한입 맛봤더니 얘는 싱겁습니다. 짬뽕을 따로 조리하고 새우만 따로 삶아서 넣은 것 마냥

새우는 그저 아무런 간이 안되어있습니다.

(아마 사실이겠죠)

 

보이는 재료는 목이버섯, 양파, 애호박, 파? 부추?, 오징어 많이, 새우 큰 거 2마리 이게 다입니다.

이건 해물 짬뽕이라기보단 오징어짬뽕이나 짠짬뽕이 딱 어울리네요

 

마지막에 맛있게 잘 먹었냐고 물어보는데,

"네"라는 답을 하지 않으면 예의가 없어 보이는 현실에 침묵했네요

 

오늘의 교훈 - 요리의 시작이자 핵심은 간이다. 재료를 아끼면 맛있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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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6. 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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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닭갈비가 먹고 싶으셨던건지, 계속 말씀하시다가 이번에 국내산이라고 하나 사오셨다

 

밀키트 구성인데 닭고기는 정육 40%(410g 가량) 이었고, 양념을 해놓지 않아서 간이 안벨까 걱정이었습니다.

 

카레? 같은 향신료 향이 강하게 남

전에 닭갈비 양념육을 구입했을 때도, 카레향 비슷한 강한 향신료 냄새가 났는데 이 제품 양념도 비슷했습니다.

살짝 맛을 봤는데 역시나 맛이 없어서 간장2, 설탕 반, 고춧가루1 을 넣어줬습니다.

 

강한 향신료를 무마하려면 더 강한 향신료를 넣는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맛없어지기 쉽기 때문에

고춧가루만 좀 넣고, 부족한 맛을 채워 넣었습니다.

 

역시나 고기가 40%정도 밖에 되지않아 양도 적고 전체적으로 실망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닭갈비에 볶음밥이 빠지면 서운하죠

다음날 볶음밥을 해먹어서 그런지, 향신료 향이 옅어져서 먹을만 했습니다.

 

 

추신.

향신료를 많이 넣은 음식은 나쁜 재료를 사용했을 확률이 높고,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 만든 것

맛있는 음식은 향신료나 양념 맛이 아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낸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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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6. 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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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반찬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을 친구 진미채 볶음입니다. 

먹기만 하는 분들은 진미채 가격이 이렇게 비싼 건지 모를 겁니다

진미채 100g입니다. 안 자르면 떼먹다가 이곳저곳 양념이 묻기 쉬우니,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양념은 고추장2, 고춧가루 반, 다진마늘 반, 간장1, 설탕 반

올리고당이나 꿀을 안 넣을 사람은 설탕 많이 넣어도 됩니다

식용유 살짝 넣어, 가볍게 볶아주고 불을 꺼줍니다

올리고당과 꿀은 프라이팬이 식으면 넣어서 섞어 줍니다

(영양소 파괴 방지)

젓가락으로 잘 묻혀주면 완성입니다. 

그라인더로 깨를 갈아서 넣어주면 깨의 영양분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반찬통에 담으면 끝. 사진 찍을 땐 통깨를 좀 올려주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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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6. 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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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란찜을 해보았습니다

 

계란값이 여전히 비싸지만 그래도 한 번씩은 먹어줘야죠

계란은 알끈을 제거해줍니다.

 

당근, 대파 등 취향에 따라 부재료를 잘게 썰어줍니다

 

대파가 없어서 냉장고에 있던 청양고추로 색을 대신했습니다

 

새우젓 반스푼과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설탕은 짠맛의 절반 미만으로만 넣어 설탕 맛이 나지 않게 넣어 줍니다.

우유가 조금 남아서 넣어주고, 나머지는 물을 넣어줬습니다(총 약 1/3컵)

그리고 잘 섞이게 저어주세요

 

Tip. 채에 거르면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습니다.

10~15분간 쪄주면 완성입니다.

 

물이 알맞게 들어가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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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6. 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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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새우튀김 10미를 저렴하게 판매해서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200도에서 앞뒤로 20분

저렴해서 그런지 약간 비릿내가 나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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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1. 6. 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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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핫도그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안에 있는 치즈까지 잘 녹은 모습, 감자 치즈 핫도그

 

1. 먼저 전자레인지에 1분가량 돌려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줍니다

 

2. 그 후 에어프라이어로 겉을 바삭하게 수분을 날려 줍니다

 

취향에 따라 설탕, 케쳡을 뿌려 먹으면 겉바속촉 핫도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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