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완성되지 않은 공간

스파게티를 좋아하진 않는데, 세일을 하길래 오랜만에 한번 사봤습니다.

면과 비스크 로제 3병 세트로 저렴하게 구입했는데요

1병에 4인분이니, 면은 추가로 더 구입해야 합니다.

1인분 양은 뒷면에 동그라미 크기를 맞춰보면 됩니다

면을 삶는 동안, 소스를 조금 준비해줄 겁니다.

해바라기씨유에 올리브유가 섞인 식용유입니다.

약간의 마늘과 표고버섯을 넣고 볶아줬습니다.

양파나 기타 재료가 있다면 취향껏 사용하시면 됩니다.

표고가 잘 볶아지면 소스를 150g(1/4병) 넣고 섞어줍니다.

저는 스파게티 소스는 넉넉한 편이 좋더라고요

저는 스파게티면은 단단한 게 싫어서 9분 정도 삶아줬습니다.

시간은 본인의 취향껏 삶아주세요

처음에는 표고를 안 썰고 넣으니 먹기가 좀 그래서 다음에는 표고를 잘게 자른 뒤 볶아줬습니다.

비스크 로제라고 해산물의 풍미를 더했다는데, 일반 스파게티와 다른 점은 크게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넓은 에그 파스타면에 크림소스를 듬뿍 묻힌 스파게티가 취향입니다)

고주사율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태블릿같이 큰 화면을 사용할 때에 120Hz가 체감이 훨씬 되더군요

그래서 미패드5를 한번 사봤습니다.

박스는 상당히 깔끔하고, 생각보단 부피가 꽤나 큽니다

후면은 흔히 말하는 글라스틱인 것 같네요. 이 부분은 프로도 동일하다고 합니다.

충전기는 22W로 다소 아쉽습니다. 국내 정발이라 KC인증도 있습니다.

돌비 비전과 애트모스가 탑재되어있다고 하는데, 사실 모바일 기기에서 돌비 마크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 음질과 화질은 천차만별이더군요

이미 샤오미폰을 사용해보았기 때문에 익숙한 아이콘입니다.

우선 선명이 권장 옵션이라고 적혀있는데, 테스트를 해본 결과 암부 계조가 심하게 안 좋네요

가능하면 표준으로 사용하길 권장드립니다.

다른 부분은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감마값은 좀 낮게 나오네요

두 제품 모두 돌비 애트모스가 들어가 있지만, 홍미노트10 프로와는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미패드5의 경우 돌비 애트모스를 킬 경우 저음이 상당히 보완되어 꽤나 만족스러운 소리가 나더군요

EQ를 잘 만지면 훌륭할 것 같습니다.

(프로가 저음이 훨씬 더 나온다는데, 기본형도 이 정도라니 기대가 되네요)

색감은 OLED가 더 좋아 보이긴 하지만, 미패드5 액정도 LCD 중에선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미패드5 프로가 아닌 미패드5에서는 현재 최신 버전인 SD8G1에 비해 SD860을 사용해서

SD870에 비하면 성능 차이가 상당히 난다는 점입니다.

SD860 성능은 이미 포코 X3 Pro 제품을 사용해봤으니 굳이 다시 확인해볼 것도 없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스피커 개수, MEMC 등 주요 스펙도 상당히 차이 납니다

120Hz는 만족스럽지만, 프로 버전이 정발 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란 점이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번외로, 프로 버전은 구성품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서 박스가 굉장히 얇습니다.

할인 가격으로 비교한다면, 당연히 프로를 추천합니다.

현재는 OPPO나 레노버의 신제품들도 많이 나와서 잘 비교하고 용도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리얼미 GT NEO3가 발표되었습니다.

얼마 전 디멘시티 8100을 탑재한 샤오미 Redmi K50도 발표됐었는데요

역시나 리얼미 GT NEO3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네요

디멘시티 8100을 탑재한 6G 모델이 무려 1999위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블루 단일 색상 같네요

올해 이 제품의 가성비를 이길 수 있는 제품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제 생각에는 상대적으로 일반 8G 램 모델은 판매량이 낮지 않을까 싶습니다.

Redmi K50의 장점은 삼성 2K(QHD+)화면과 적외선 센서, 샤오미 브랜드(유저층), 전면 카메라 화소수, 측면 지문인식(선호)

이외에는 전부 리얼미 GT NEO3의 승리입니다.

DCI-P3 100% 10bit OLED, 94.2% 화면비율, MEMC칩셋, IMX766 카메라, 무게와 두께, 고속 충전 속도, VC 챔버 크기, 가격, 고속충전기 기본 제공, 공식 한글 지원

국내 Volte 지원 여부는 두 제품 모두 확실하지 않습니다.

색상은 블루, 화이트, 블랙이 있지만 블랙만 단색이고 화이트와 블루는 위와 같이 두 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블랙으로 구입해야할 것 같네요

150W 고속 충전 어댑터가 기본 제공됩니다. (일반판은 80W)

150W 충전 모델의 경우 0~50%까지 5분, 50~100%까지 10분이 걸리며 총 15분 만에 100%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1600사이클 후에도 80% 이상의 용량을 보증한다고 합니다. (기존 800회 기준 두배)

K50과 가장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은 카메라입니다.

샤오미에서도 이례적으로 OIS를 채용하였지만, IMX582라는 구형 센서를 사용한 반면에

리얼미 GT NEO3에서는 50MP 1.0um인 IMX766을 탑재하여 카메라에도 상당히 신경 쓴 모습입니다.

2x2 OCL으로 듀얼PD 대비 저조도에서 더 나은 해상력과 HDR 품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1.2um이상급인 IMX700센서 정도가 탑재됐다면 더 좋았겠지만 말 그대로 욕심입니다.)

게다가 역대급으로 가장 큰 넓이의 VC 방열판을 사용하면서도, MEMC 칩셋을 활용하여 프레임 보간으로 AP의 부담을 줄이고 프레임을 늘리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AP에서 45프레임을 담당하고, MEMC칩에서 사이를 보간해주어 90프레임으로 출력해주는 것 같네요

TWS도 같이 발표했지만 300위안대 제품으로, 현재 샤오미 Buds 3 pro를 잘 사용하고 있는데다가

보급형 제품인 것 같아서 별로 관심이 가진 않습니다

알리 할인행사때 검정색으로 구매할 것 같은데, 어떤 용량으로 구입할지는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