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2022. 11. 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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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평도 상당히 좋아서 구입해봤습니다

 

 

2인분, 매우 쉬움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요

 

아마 혼자 먹기에 충분할 것 같네요

 

밀키트다 보니, 추가로 재료가 필요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야채와 해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네요

 

이제 설명서에 적힌 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됩니다

해물은 새우, 조개, 오징어가 보입니다

 

물에 씻은 후, 오징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줬습니다

 

숙주는 물에 담가서 숨을 살려주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만 처음이니 설명서대로 해줍니다.

 

요리에서 반죽은 가장 중요합니다. 계량컵으로 적힌 대로의 물(120g)을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명서대로 했는데, 생각보다 농도가 상당히 묽네요

 

베이컨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모두 섞어줍니다.

 

저는 양배추 심부분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줬습니다.

 

처음 설명서에는 7분이라고 되어있지만, 제 생각에는 굽는 데에만 10분 넘게 걸릴 것 같네요

 

야채도 많고 반죽이 묽기 때문에 약불로 천천히 익혀줘야 합니다

 

처음에는 속까지 익히기 위해 뚜껑을 살짝 덮고 익힌 후에, 뚜껑을 치워주세요

 

그리고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고, 인내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요리는 비율과 시간이 중요합니다.

 

잘 굽기 위해서는 약불로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노릇노릇 맛있게 잘 구워진 모습입니다.

 

가쓰오부시와 소스, 마요네즈를 잘 뿌려주세요. 마요네즈를 예쁘게 짜기가 힘들어 사진은 생략합니다.

 

비주얼도 그렇고 맛도 괜찮네요. 저렴한 가격이지만, 보여주기용 음식으로도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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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2. 11. 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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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앱에서 행사를 하길래 먹어봤습니다.

 

나름 최신 메뉴지만, 나온지는 조금 지났네요

 

치즈볼 3개 쿠폰이 있어서 사용했네요

 

퐁듀 치즈볼입니다만, 요즘은 치즈볼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는 치킨 프랜차이즈가 엄청 많죠. 하지만 치킨맛은 점포마다 다 다릅니다

 

튀김은 튀기는 시간과 온도가 가장 중요한데, 못하는 집은 너무 오래 튀겨서 질겨서 맛이 없습니다

 

왜 맛얘기는 하고 이런 얘기를 하고 있냐고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오버쿡되어서 가슴살이 완전히 퍽퍽해졌습니다

 

먹어보니 살과 뼈도 구분이 잘 안 갈 정도로 오래 튀겨졌어요. 이건 탄 음식과도 같아서 버려야 되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치킨을 주문해보면, 이런 점포가 생가보다 많은 것이 더 문제입니다.

 

촉촉한 가슴살을 먹을 수 있게끔 조리해줘야 하는데요.

 

마침 주문할 때 신제품 피드백해달라고 해서 똑같은 얘기를 적어줬지만 별 의미 없겠죠

소개 페이지에는 맛있는 것들을 합쳐서 엄청난 것을 만든 것처럼 적어놨지만

 

깐풍기 소스와 약간 비슷한 느낌인데, 맵지도 짜지도 달지도 않은 애매한 느낌이네요

 

겉보기엔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소스 농도가 너무 낮거나, 적게 발린 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해당 점포에서와 해당 메뉴는 재주문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치즈볼은 맛있긴 한데, 향이 강해서 별로네요. 개인적으로는 기본 치즈볼이 젤 낫지 않나 싶습니다.

 

교촌은 오랜만에 주문한 건데 전반적으로 많이 실망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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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ec 2022. 9. 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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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오래 써오던 SRH940이 헤드밴드 부분에 고질병이 있는 제품이었는데요

 

크렉이 난 상태로 상당히 오래 사용하긴 했습니다만, 결국 최근에 완전히 부서지는 바람에

 

새로운 헤드폰을 알아보던 중 꽤나 괜찮아 보이는 녀석이 있어서 구입해봤습니다.

 

0db DT900 PRO X

원래는 그래프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지만, 청음 해볼 수 있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

위 그래프에 바이럴 당해서 구입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크진 않았습니다.

 

중앙을 박스로 막아 자연스러운 각도로 위치한 모습이 포인트네요

 

외형은 상당히 깔끔한 모습입니다. 오픈형 헤드폰이라 구멍이 많네요

케이블 두 개와 파우치, 그리고 정체를 모를 게 하나 들어있습니다.

 

겨울에 쓰면 딱 좋은 귀마개처럼 생겼습니다.

 

원형이라 그런지 이전에 쓰던 SRH940보다 훨씬 작아 보이네요

 

1. 착용감

착용감은 개인적으로 썩 좋진 않았습니다

 

장력이 생각보다 세고 정수리 중앙 부분이 눌리는 것이 불편하더군요

 

2. 사운드

저음의 타격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별로였으며, 중고역에서도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고역이 깔끔하고 좋은 것도 아닌, 총체적으로 강점이 없는 모습이네요

 

생각보다 많이 별로였습니다.

 

3. 해설

위는 중국 사이트의 측정치입니다.

 

4k 대역에 깊은 딥과 연이어 피크와 딥이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0db RAW 그래프에서도 동일하게 관찰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 때문에 도입부에서는 들을만한 것 같다가도 클라이막스에서는 힘이 많이 빠집니다.

 

좋은 리시버는 기본적으로 딥과 피크가 적어야 하는데, 영 그렇지 않죠

 

4. 사용성

임피던스는 48옴가량으로, 모바일 기기에서도 볼륨 확보가 쉽습니다.

 

두 케이블 모두 3.5mm에 6.3 어댑터가 장착된 형태이며, 연결부에도 여유가 꽤나 있기 때문에

 

케이스를 착용한 휴대폰에 사용하더라도 여유공간이 넉넉히 남습니다.

 

5. 결론

기존에 beyerdynamic의 사운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제 생각에는 다소 고평가 된 제품인 것 같네요

 

저는 이 제품을 바로 방출하고, 분해해놓은 SRH940을 수리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어렵게 고른 제품인 만큼 더 마음에 드는 녀석을 찾기도 힘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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