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완성되지 않은 공간

지난번에 비스크 로제 글에도 적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편의점 크림우동 스타일의 스파게티가 오히려 취향이라서

알프레도를 사봤습니다.

면은 소금을 조금 넣고, 취향에 맞춰서 삶아주세요

표고버섯과 양파를 썰어서 볶아줍니다.

알프레도는 크림과 치즈가 주라서, 라드를 사용해서 볶아 고기 풍미를 더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스와 면을 살짝 볶아줍니다.

처음 먹어봤을 때도 그렇지만, 마치 뜨거운 우유에 면을 넣은 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간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라서 맛소금을 살짝 넣어서 간과 감칠맛을 더해주니 훨씬 낫더군요

보통 돼지 주물럭을 만들어 먹을 때는 고기와 양념을 따로 사서 만드는 것보다 양념된 제품을 사먹는 게 더 저렴한데요

집에 고기가 있어서 오랜만에 양념을 만들어 봤습니다.

기본은 다진 마늘과 설탕, 고추장 1, 고춧가루 2, 간장 3, 그리고 후추와 생강 등은 취향껏 넣어주세요

맛은 석쇠 불고기와 비슷한 맛으로 양념은 잘 되었지만

집에 채소가 없어서 안 넣었더니 양념이 다 타서 보기 좋진 않네요

요즘 양파가 저렴하니 한 자루 사서 넣어 드시면 좋습니다

예전에 등심 돈까스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후추가 워낙 많이 들어가서 실망했는데요

후추를 많이 줄였다고해서 이번에는 오래간만에 치즈폭포돈까스를 같이 주문해봤습니다

등심 돈까스는 1팩에 2개가 들어있지만, 치즈돈까스는 1팩에 1개입니다

대신, 등심 돈까스보다 크기가 훨씬 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작은 궁중팬에 튀기면 기름이 훨씬 적게 들어서 좋더군요

약한 불에서 충분히 튀겨주세요

매운맛 소스도 같이 구매했습니다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소스가 70% 들어있고 그 외에 것들은 대부분 아는 것들이네요

생과일을 직접 갈아 끓여 만든 소스는 아닌 것 같네요

맛도 타바스코의 톡 쏘는 매콤함 외에 맛있는 맛은 아닌 것 같아서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치즈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치즈 폭포 돈까스라는 이름에 걸맞습니다. 후추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등심도 먹어봤는데, 후추가 확실히 적어졌더군요

다만, 지금보다는 조금 더 많이 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고기 냄새가 좀 나는 것 같더군요 

스파게티를 좋아하진 않는데, 세일을 하길래 오랜만에 한번 사봤습니다.

면과 비스크 로제 3병 세트로 저렴하게 구입했는데요

1병에 4인분이니, 면은 추가로 더 구입해야 합니다.

1인분 양은 뒷면에 동그라미 크기를 맞춰보면 됩니다

면을 삶는 동안, 소스를 조금 준비해줄 겁니다.

해바라기씨유에 올리브유가 섞인 식용유입니다.

약간의 마늘과 표고버섯을 넣고 볶아줬습니다.

양파나 기타 재료가 있다면 취향껏 사용하시면 됩니다.

표고가 잘 볶아지면 소스를 150g(1/4병) 넣고 섞어줍니다.

저는 스파게티 소스는 넉넉한 편이 좋더라고요

저는 스파게티면은 단단한 게 싫어서 9분 정도 삶아줬습니다.

시간은 본인의 취향껏 삶아주세요

처음에는 표고를 안 썰고 넣으니 먹기가 좀 그래서 다음에는 표고를 잘게 자른 뒤 볶아줬습니다.

비스크 로제라고 해산물의 풍미를 더했다는데, 일반 스파게티와 다른 점은 크게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넓은 에그 파스타면에 크림소스를 듬뿍 묻힌 스파게티가 취향입니다)

고메 짬뽕과 짜장에 대해 혹평을 했는데요

중국집 요리의 맛은 라드(돼지비계)와 굴소스가 있으면 대충 가능합니다.

굴소스는 볶음밥에 필요하고, 라드는 짬뽕과 짜장에 핵심 재료입니다

라드에 파 기름을 내서 타기 전에 물을 붓고, 그대로 고메 짬뽕을 끓여줍니다

이러면 다른 재료를 많이 넣지 않아도 훨씬 맛있는 고메 짬뽕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집에 라드가 없다면 위와 같이 삼겹살 한 줄을 구워서 요리해도 괜찮긴 하지만, 1인분으로 사용하기엔 기름이 좀 많더군요.

2인분 조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짜장은 라드만으로는 여전히 많이 부족하더군요

1. 면과 냉동 고명을 분리하여 면만 가볍게 풀어서 준비해줍니다.

2. 라드에 파, 깍둑 썰기한 양파와 춘장 소스를 넣고 감칠맛을 위해 간장을 넣어 볶아주고

3. 마지막으로 냉동 고명(양배추 등)을 넣고 면을 넣어 볶아서 마무리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한때 비비고 왕교자 열풍이 지나고, 지금은 얇은 피 만두가 대세가 되었는데요

비비고에서도 이를 견제하는 듯 얇은피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며 수제만두 느낌으로 승부하는 것 같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제조사의 조리법을 준수하기때문에 180도에서 예열 후

8분가량 조리했습니다

겉이 약간 바삭하게 잘 구워진 모습입니다.

한입 베어먹은 속 모습인데요, 저 검은 것들이 다 후추입니다.

저는 향신료를 과하게 사용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후추가 과해서 수제만두가 아니라 싸구려 느낌이 납니다.

처음 먹어본 감상은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주는 만두 맛이랑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만두 모양은 특이하지만, 그뿐이고 피는 확실히 얇은 편이고 쫄깃하지만 가장 중요한 맛이 결여되었습니다.

과한 후추로 인해서 무슨맛인지 모르겠고 진한 고기만두라는 제품명이 무색합니다.

있는 것들은 먹겠지만, 두 번 다시는 안 먹을 맛이네요. 어떻게 처분할 지 걱정입니다

일반적으로 간장 계란 볶음밥이라고 하면 간장과 계란만 들어간 볶음밥을 생각하실 텐데

버터 듬뿍, 굴소스, 게장 간장, 참기름까지 들어가서 보기와는 다르게 고오급 요리가 되었습니다

김가루를 조금 뿌려줘도 좋습니다

이전에 간장 치킨을 만들 때처럼, 한번 씻은 후 불필요한 부분을 자르고 재워둡니다.

이번에는 잠깐 삶아서 불순물을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만들어둔 양념간장을 넣고 끓여줍니다

간장은 기본적으로 느끼할 수 있으므로 땡초를 넣어주면 좋습니다.

색을 내기 위해서 커피를 넣었는데, 조금 더 넣어야 될 것 같네요

거의 다 익으면, 불려둔 당면을 넣고 좀 더 끓여서 마무리해줍니다.

양념이 생각보다 간이 쎄고 맛이 좀 부족해서 다음에는 좀 더 보완을 할 예정입니다.

집에서 간장베이스 양념을 맛있게 만들기가 쉽지 않네요

닭을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어서 지난번에 만들었던 마늘 치킨에 이어서

간장을 추가하여 마늘 간장 치킨을 만들어봤습니다

닭볶음탕용으로 절단된 닭입니다

물로 피도 빼고,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줍니다.(날개 끝 등)

그다음,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서 우유에 재워줍니다

(저는 남은 크림치즈를 사용해봤습니다)

충분히 재운 닭을 씻은 후, 이번에는 마늘 간장 양념을 해서 재워뒀습니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서 골고루 잘 익혀줍니다

너무 익히면 가슴살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양념을 버무려서 표면에 색을 내어줍니다.

색깔이 나름 잘 나왔네요

가슴살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익은 모습입니다.

양념을 조금 더 강하게 해서 충분히 재우면 조금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이번에는 같이 구매한 깐풍기입니다

이게 신제품이라는 것 같더군요

용량은 탕수육과 똑같네요

조리법은 역시나 셰프 추천대로 할 겁니다

소스도 역시 하란대로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모습인데, 조각이 너무 큽니다

그대로 소스에 버무려 먹어봤는데, 나중에는 먹기 좋게 자른 후 먹었습니다

소스 또한 탕수육 소스처럼 신맛이 조금 강하고 단맛도 강한 편입니다. 소스에 고추 조각이 굉장히 많지만 매운맛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예전에 자주 갔던 깐풍기 집이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많이 아쉬운 수준입니다. 

단점 : 신맛이 강함, 조각이 너무 큼, 양이 적음, 가격이 비쌈